매년 설을 앞두고 진행되는 아름다운가게의 나눔보따리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올해부터는 보따리 나눔 대상을 홀몸 어르신 뿐 아니라 1인 가구로도 확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쌀과 이불, 세제 등 생필품을 담은 보따리를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2004년 시작돼 지난 17년간 52억원 어치에 달하는 생필품 보따리 6만6000개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서울을 포함해 인천,부산,대전,제주 등 전국 39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서울 지역 현장에는 아름다운가게 서울지역 전 간사와 함께 1,000명 가량의 배달천사가 함께했다.(사진=이동환 기자) 배달천사로 현장을 찾은 모델 송하나(왼쪽부터),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 동국제강 김지훈 이사,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장 사회는 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인 SBS 손범규 아나운서가 맡았다.(사진=이동환 기자) 현장에는 나눔꾸러미 제작에 도움을 준 기업들의 직원들이 직접 배달천사로 참여했다. 삼양그룹, LG생활건강, 현대해운, BGF리테일 등의 임직원은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사진=이동환 기자) 가족과 함께 배달천사로 참여한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 라임숙 NCC파트장은 “나눔보따리를 받는 분들에게 준비한 사람들의 따듯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이웃들이 좀 더 따듯한 명절을 맞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배달천사로 함께한 BGF리테일 임직원과 가족들(사진=이동환 기자) 배달천사로 함께한 삼양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사진=이동환 기자) 서울지역 배달천사 1호차로 함께한 모델 송해나 씨는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부담도 되지만, 배달천사로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배달천사로 함께한 모델 송해나(사진=이동환 기자) 행사를 마치고 배달천사들이 출발 할 때는 아름다운가게의 서울지역 간사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1,000명의 배달천사가 모두 떠날 때까지 응원의 함성이 계속됐다. 아름다운가게 강민정 서울사업국장은 “17년째 손을 흔들며 현장을 지켰다”며 웃었다. “늘 새해가 되면 잊지 않고 배달천사로 참여해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정말 감사하다”며 나눔보따리 행사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운전은 안전하게! 아름다운 가게 간사들이 현장으로 출발하는 배달천사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이동환 기자) 부모님과 함께 배달천사로 참여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 김성진 간사는 “제가 하는 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보람되고 좋았다”며 “올해는 동생이 참석을 못했는데 내년부터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웃어 보였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배달천사들의 차 안은 따듯한 공기로 가득찼다. 미소가 아름답다. 부모님과 함께 배달천사로 참여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 김성진 간사(오른쪽)(사진=이동환 기자)

[뜨끈포토] 새해의 시작은 아름다운가게 ‘나눔보따리’와 함께!

생필품 담은 나눔보따리 5,000여개, 소외이웃 5,010가구에 전달
전국 39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 17년째 이어온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이웃나눔 행사

이동환 기자 승인 2020.01.14 16:16 | 최종 수정 2020.01.14 16:28 의견 0

매년 설을 앞두고 진행되는 아름다운가게의 나눔보따리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올해부터는 보따리 나눔 대상을 홀몸 어르신 뿐 아니라 1인 가구로도 확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쌀과 이불, 세제 등 생필품을 담은 보따리를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2004년 시작돼 지난 17년간 52억원 어치에 달하는 생필품 보따리 6만6000개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서울을 포함해 인천,부산,대전,제주 등 전국 39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서울 지역 현장에는 아름다운가게 서울지역 전 간사와 함께 1,000명 가량의 배달천사가 함께했다.(사진=이동환 기자)
배달천사로 현장을 찾은 모델 송하나(왼쪽부터),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 동국제강 김지훈 이사,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장 사회는 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인 SBS 손범규 아나운서가 맡았다.(사진=이동환 기자)
현장에는 나눔꾸러미 제작에 도움을 준 기업들의 직원들이 직접 배달천사로 참여했다. 삼양그룹, LG생활건강, 현대해운, BGF리테일 등의 임직원은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사진=이동환 기자)

가족과 함께 배달천사로 참여한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 라임숙 NCC파트장은 “나눔보따리를 받는 분들에게 준비한 사람들의 따듯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이웃들이 좀 더 따듯한 명절을 맞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배달천사로 함께한 BGF리테일 임직원과 가족들(사진=이동환 기자)
배달천사로 함께한 삼양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사진=이동환 기자)

서울지역 배달천사 1호차로 함께한 모델 송해나 씨는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부담도 되지만, 배달천사로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배달천사로 함께한 모델 송해나(사진=이동환 기자)

행사를 마치고 배달천사들이 출발 할 때는 아름다운가게의 서울지역 간사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1,000명의 배달천사가 모두 떠날 때까지 응원의 함성이 계속됐다. 아름다운가게 강민정 서울사업국장은 “17년째 손을 흔들며 현장을 지켰다”며 웃었다. “늘 새해가 되면 잊지 않고 배달천사로 참여해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정말 감사하다”며 나눔보따리 행사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운전은 안전하게! 아름다운 가게 간사들이 현장으로 출발하는 배달천사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이동환 기자)


부모님과 함께 배달천사로 참여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 김성진 간사는 “제가 하는 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보람되고 좋았다”며 “올해는 동생이 참석을 못했는데 내년부터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웃어 보였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배달천사들의 차 안은 따듯한 공기로 가득찼다.

미소가 아름답다. 부모님과 함께 배달천사로 참여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 김성진 간사(오른쪽)(사진=이동환 기자)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