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휘페스타) 애견을 위한 팻룸 놀이터로 변신하는 풀빌라가 있다면? 애견인들에게는 더 없는 꿈의 하우스일 것이다.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의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단지인 ‘휘페스타 두메향기’는 오는 3월 입주가 시작된다. 단지 가장 윗부분 산 밑에 지어지고 있는 ‘위드 펫 하우스’로 명명된 주택은 약 250평의 대지에 1층 40.48평, 2층 15.80평으로 총 연면적 56평형의 전원주택이다. 1층에는 넓은 거실과 주방, 식당에 마스터룸에는 패밀리 사이즈의 침대를 배치하는 게 특징이다. 거실 바깥에 조성한 풀빌라는 실내에서 출입이 가능하며, 넓은 테라스를 2개 확보한 2층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게스트룸도 마련됐다. ‘위드 펫 하우스’는 건축주 부부와 아기를 위한 편안한 일상과 행복한 힐링을 체감할 수 있는 집으로 완성되고 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함께 살아 온 애완견을 위해 1층에 펫 룸(Pet Room)이 꾸며진다.  ■ 애견 위한 팻 룸에 놀이터로 변신하는 풀빌라 펫 룸은 애완동물의 크기에 따라 규모나 칸막이 높이에 차이를 둔다. 거실에서 강아지를 볼 수 있게 유리문을 설치하고, 야외로 쉽게 나갈 수 있는 문을 따로 설치했다. 1층 부부 욕실과는 별개로 팻용 욕실을 별도로 만들어 강아지가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세대는 2층에는 고양이를, 1층에는 강아지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1층 안방에는 대형 크기의 패밀리베드를 설치함에 따라 붙박이장 디자인과 구조를 변경해 수납이 편리하도록 신경 썼다. 붙박이장 옆에는 욕실을 가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세면이 가능하도록 세면대와 파우더 공간을 마련했다. 창을 통해 숲이 바라보이는 욕실에는 큰 창을 설치했다. 설계 초기와는 달리 시공과정에서 건축주의 요청에 따라 창 크기에 변화를 줬다. 아이가 숲 속 자연환경을 바라보며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결과다. 욕실 옆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아기 전용 세탁기를 설치하며, 시공 마지막 단계에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손빨래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적용됐다. ‘위드 펫 하우스’의 특징 중 하나는 풀빌라 형태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지인들을 초대하는 경우 아이들이 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성을 고려해 펜스를 설치한다. 수영장은 사계절 사용할 수 있도록 물의 수온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전문가를 투입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용 가능한 수영장을 만들고 있다.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부모들이 지켜볼 수 있도록 거실에서 바라볼 수 있는 큰 창도 설치됐다. 접이식 폴딩도어가 설치된 수영장 한편에는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도록 탁자 공간도 별도로 두었다.    휘페스타의 이창현 건설총괄 이사는 “집을 지을 때는 여성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의견들을 모두 다 설계나 시공에 반영하면 집이 자재전시장이 될 경우가 있다. 결국 저희는 건축주가 원하는 주택의 콘셉트를 잡아주는 게 저희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미니멀과 럭셔리, 모던, 시티모던, 내추럴 등의 콘셉트를 잡고 자재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설계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완성되는 투시도가 왜곡된 점이 없는지 잘 검토해야 한다”며 “건물이 완공되면 투시도와 비교해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오차 없는 시공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전원주택 최고의 힐링 공간, 앞마당 꾸미기 전원주택은 마당 공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창현 이사에 따르면 상당수 전원주택 건축주들은 작게는 3평, 크게는 10평 정도의 텃밭 조성을 선호한다.  캠핑카를 설치하거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장 공간을 구성하는 경우도 많다. 중·장년층 연령대 입주민들은 파고라, 정자 등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쉼터를, 젊은 입주민들은 바비큐 파티를 위해 야외 주방이나 화덕 설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마당에서 마음 편안한 사람들과 만나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것도 전원생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다.  마당에 별도 시설 설치를 염두에 둔다면 시공 단계에서 수도 배관과 전기 배선을 계획해야 한다. 정자, 황토방 등의 시설물을 고려하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비에 따른 기초공사를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원주택의 마무리는 조경이다. 꽃피는 봄이 오고 삼림이 울창하게 우거지는 전원생활의 로망은 푸른 잔디가 깔려 있는 앞마당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완성된다. 조경공사는 건축 시공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건축주들이 직접 조경 전문회사를 선정하거나, 지인들을 통해 구한 나무를 직접 심는 경우도 있다. 입주 초기 조경공사는 면적과 비용을 고려해서 절충안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금의 여유가 없을 때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조금씩 앞마당을 꾸며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당이 넓은 집에는 농구장이나 테니스장을 조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건축주의 예산과 맞추어 기간을 갖고 공사 일정을 짜는 것을 권한다.

[행복 전원주택] ③아이도 강아지도 사계절 즐거운 양평 휘페스타 ‘위드 펫 하우스’

윤소희 기자 승인 2020.02.13 10:54 의견 0
(사진=휘페스타)


애견을 위한 팻룸 놀이터로 변신하는 풀빌라가 있다면? 애견인들에게는 더 없는 꿈의 하우스일 것이다.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의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단지인 ‘휘페스타 두메향기’는 오는 3월 입주가 시작된다. 단지 가장 윗부분 산 밑에 지어지고 있는 ‘위드 펫 하우스’로 명명된 주택은 약 250평의 대지에 1층 40.48평, 2층 15.80평으로 총 연면적 56평형의 전원주택이다.

1층에는 넓은 거실과 주방, 식당에 마스터룸에는 패밀리 사이즈의 침대를 배치하는 게 특징이다. 거실 바깥에 조성한 풀빌라는 실내에서 출입이 가능하며, 넓은 테라스를 2개 확보한 2층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게스트룸도 마련됐다.

‘위드 펫 하우스’는 건축주 부부와 아기를 위한 편안한 일상과 행복한 힐링을 체감할 수 있는 집으로 완성되고 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함께 살아 온 애완견을 위해 1층에 펫 룸(Pet Room)이 꾸며진다. 

■ 애견 위한 팻 룸에 놀이터로 변신하는 풀빌라

펫 룸은 애완동물의 크기에 따라 규모나 칸막이 높이에 차이를 둔다. 거실에서 강아지를 볼 수 있게 유리문을 설치하고, 야외로 쉽게 나갈 수 있는 문을 따로 설치했다. 1층 부부 욕실과는 별개로 팻용 욕실을 별도로 만들어 강아지가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세대는 2층에는 고양이를, 1층에는 강아지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1층 안방에는 대형 크기의 패밀리베드를 설치함에 따라 붙박이장 디자인과 구조를 변경해 수납이 편리하도록 신경 썼다. 붙박이장 옆에는 욕실을 가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세면이 가능하도록 세면대와 파우더 공간을 마련했다.

창을 통해 숲이 바라보이는 욕실에는 큰 창을 설치했다. 설계 초기와는 달리 시공과정에서 건축주의 요청에 따라 창 크기에 변화를 줬다. 아이가 숲 속 자연환경을 바라보며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결과다. 욕실 옆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아기 전용 세탁기를 설치하며, 시공 마지막 단계에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손빨래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적용됐다.

‘위드 펫 하우스’의 특징 중 하나는 풀빌라 형태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지인들을 초대하는 경우 아이들이 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성을 고려해 펜스를 설치한다. 수영장은 사계절 사용할 수 있도록 물의 수온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전문가를 투입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용 가능한 수영장을 만들고 있다.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부모들이 지켜볼 수 있도록 거실에서 바라볼 수 있는 큰 창도 설치됐다. 접이식 폴딩도어가 설치된 수영장 한편에는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도록 탁자 공간도 별도로 두었다.
  
휘페스타의 이창현 건설총괄 이사는 “집을 지을 때는 여성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의견들을 모두 다 설계나 시공에 반영하면 집이 자재전시장이 될 경우가 있다. 결국 저희는 건축주가 원하는 주택의 콘셉트를 잡아주는 게 저희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미니멀과 럭셔리, 모던, 시티모던, 내추럴 등의 콘셉트를 잡고 자재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설계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완성되는 투시도가 왜곡된 점이 없는지 잘 검토해야 한다”며 “건물이 완공되면 투시도와 비교해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오차 없는 시공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전원주택 최고의 힐링 공간, 앞마당 꾸미기

전원주택은 마당 공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창현 이사에 따르면 상당수 전원주택 건축주들은 작게는 3평, 크게는 10평 정도의 텃밭 조성을 선호한다. 

캠핑카를 설치하거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장 공간을 구성하는 경우도 많다. 중·장년층 연령대 입주민들은 파고라, 정자 등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쉼터를, 젊은 입주민들은 바비큐 파티를 위해 야외 주방이나 화덕 설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마당에서 마음 편안한 사람들과 만나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것도 전원생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다. 

마당에 별도 시설 설치를 염두에 둔다면 시공 단계에서 수도 배관과 전기 배선을 계획해야 한다. 정자, 황토방 등의 시설물을 고려하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비에 따른 기초공사를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원주택의 마무리는 조경이다. 꽃피는 봄이 오고 삼림이 울창하게 우거지는 전원생활의 로망은 푸른 잔디가 깔려 있는 앞마당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완성된다. 조경공사는 건축 시공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건축주들이 직접 조경 전문회사를 선정하거나, 지인들을 통해 구한 나무를 직접 심는 경우도 있다.

입주 초기 조경공사는 면적과 비용을 고려해서 절충안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금의 여유가 없을 때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조금씩 앞마당을 꾸며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당이 넓은 집에는 농구장이나 테니스장을 조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건축주의 예산과 맞추어 기간을 갖고 공사 일정을 짜는 것을 권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