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배우 앤드루 잭(76세)이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졌다. 

31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등에 따르면 앤드루 잭은 이날 오전 영국 런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

잭의 사망 소식을 전한 대변인은 잭의 아내가 코로나19로 인해 호주에서 격리 중인 상태로 잭의 장례식 진행 여부도 불투명하다.

앤드루 잭은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서 저항군의 리더 역으로 열연했으며 영화 '반지의 제왕',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다양한 헐리우드 영화에서 출연 배우들의 영어 억양과 사투리를 코치한 헐리우드 배우들의 연기 스승 격이다.

이에 헐리우드 영화 감독을 비롯한 함께 작품 출연 등의 인연이 있는 배우들이 앤드루 잭에 대한 애도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할리우드 유명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로 사망하는 등 할리우드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비극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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