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이하 NHTSA)이 시행하는 신차 안전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11일 현대차그룹 홍보 사이트 'HMG저널'은 쏘나타의 이같은 평가 소식을 전하며 깐깐한 안전 평가와 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한 쏘나타의 안전성에 대해 분석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이하 NHTSA)이 시행하는 신차 안전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는 지난 4월 미국 NHTSA가 시행하는 신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새롭게 적용한 3세대 플랫폼과 첨단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확보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셈이다. NHTSA는 자동차 사고로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해 출시하는 신차를 대상으로 ‘신차 평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프로그램은 사고 상황을 가정한 정면충돌 시험, 측면 충돌 시험, 전복 저항 시험 등으로 구성되며, 능동적으로 사고를 피하는 첨단 안전 기술의 적용 여부에 따라 안전 등급을 나눈다. 이번에 평가를 받은 차량은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두 차량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NHTSA의 정면충돌 시험은 운전석과 동승석에 더미(인체 모형의 충격 측정 시험기)를 태우고, 35MPH(약 56km/h)의 속도로 벽과 충돌해 탑승객의 피해를 측정한다. 이 시험을 통해 탑승자의 머리, 목, 가슴, 대퇴골(다리)의 부상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정면충돌 시험은 운전석과 동승석을 개별적으로 측정하는데, 쏘나타의 운전석과 동승석은 각각 별 4개와 별 5개를 획득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이하 NHTSA)이 시행하는 신차 안전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높은 점수의 비결은 쏘나타에 적용한 3세대 플랫폼에 있다. 3세대 플랫폼의 엔진룸은 충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산 시켜 승객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충돌 면적을 증대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서스펜션은 안전한 방향으로 분리돼 탑승객의 안전을 지킨다. 측면 충돌 시험은 교차로에서 충돌 사고를 가정한 시험이다. 운전석과 뒷좌석에 더미를 태운 상태에서 차량과 유사한 구조물을 38.5MPH(약 62km/h)의 속도로 차량 옆면에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시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차량이 아닌 전신주나 가로수와 충돌을 가정한 측면 기둥 충돌을 시험하기도 한다. 쏘나타는 측면 충돌 시험과 측면 기둥 충돌 시험에서 운전석과 뒷좌석 모두 별 5개를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복 저항 시험은 주행 중인 차량이 도로 위에서 미끄러지거나 운전자의 통제권을 벗어났을 때 전복 가능성을 따져보는 시험이다. 차량은 상부의 중량에 따라 전복 가능성이 결정된다. 즉, 전복은 차량의 무게 중심이 낮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이다. 평가 결과, 쏘나타의 전복 가능성은 9.7%로 매우 낮았으며 별 5개를 획득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쏘나타에 적용된 저중심 설계의 3세대 플랫폼이 전복 위험성을 크게 낮춘 것이다.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이하 NHTSA)이 시행하는 신차 안전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쏘나타는 총 12가지에 달하는 첨단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첨단 안전 기술을 갖춘 현대차 쏘나타는 안전 기술 시험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방 충돌 경고와 충돌 긴급 제동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차로 이탈 경고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를 함께 탑재해 안전하게 차로 중앙을 따라 달릴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쏘나타를 포함한 현대차 모델의 안전성은 국내외 여러 안전도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NHTSA의 신차 안전 평가에서는 현대차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가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한편, 매해 충돌안전평가 결과를 종합해 발표하는 ‘2020 IIHS 어워드’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가 이름을 올려 안전성을 알리기도 했다. 해당 차종이 받은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은 충돌 안전성이 우수한 차량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 IIHS 어워드에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많은 차종의 이름을 올렸다.

[오토뷰+] '별 5개 획득' 현대차 쏘나타, 디자인도 안전성도 '톱클래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신차 안전 평가서 최고 등급
3세대 플랫폼, 첨단 안전 기술 바탕으로 최고 수준

김명신 기자 승인 2020.05.11 09:32 | 최종 수정 2020.05.11 09:33 의견 0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이하 NHTSA)이 시행하는 신차 안전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11일 현대차그룹 홍보 사이트 'HMG저널'은 쏘나타의 이같은 평가 소식을 전하며 깐깐한 안전 평가와 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한 쏘나타의 안전성에 대해 분석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이하 NHTSA)이 시행하는 신차 안전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는 지난 4월 미국 NHTSA가 시행하는 신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새롭게 적용한 3세대 플랫폼과 첨단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확보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셈이다.

NHTSA는 자동차 사고로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해 출시하는 신차를 대상으로 ‘신차 평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프로그램은 사고 상황을 가정한 정면충돌 시험, 측면 충돌 시험, 전복 저항 시험 등으로 구성되며, 능동적으로 사고를 피하는 첨단 안전 기술의 적용 여부에 따라 안전 등급을 나눈다. 이번에 평가를 받은 차량은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두 차량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NHTSA의 정면충돌 시험은 운전석과 동승석에 더미(인체 모형의 충격 측정 시험기)를 태우고, 35MPH(약 56km/h)의 속도로 벽과 충돌해 탑승객의 피해를 측정한다. 이 시험을 통해 탑승자의 머리, 목, 가슴, 대퇴골(다리)의 부상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정면충돌 시험은 운전석과 동승석을 개별적으로 측정하는데, 쏘나타의 운전석과 동승석은 각각 별 4개와 별 5개를 획득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이하 NHTSA)이 시행하는 신차 안전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높은 점수의 비결은 쏘나타에 적용한 3세대 플랫폼에 있다. 3세대 플랫폼의 엔진룸은 충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산 시켜 승객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충돌 면적을 증대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서스펜션은 안전한 방향으로 분리돼 탑승객의 안전을 지킨다.

측면 충돌 시험은 교차로에서 충돌 사고를 가정한 시험이다. 운전석과 뒷좌석에 더미를 태운 상태에서 차량과 유사한 구조물을 38.5MPH(약 62km/h)의 속도로 차량 옆면에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시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차량이 아닌 전신주나 가로수와 충돌을 가정한 측면 기둥 충돌을 시험하기도 한다. 쏘나타는 측면 충돌 시험과 측면 기둥 충돌 시험에서 운전석과 뒷좌석 모두 별 5개를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복 저항 시험은 주행 중인 차량이 도로 위에서 미끄러지거나 운전자의 통제권을 벗어났을 때 전복 가능성을 따져보는 시험이다. 차량은 상부의 중량에 따라 전복 가능성이 결정된다. 즉, 전복은 차량의 무게 중심이 낮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이다. 평가 결과, 쏘나타의 전복 가능성은 9.7%로 매우 낮았으며 별 5개를 획득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쏘나타에 적용된 저중심 설계의 3세대 플랫폼이 전복 위험성을 크게 낮춘 것이다.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이하 NHTSA)이 시행하는 신차 안전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쏘나타는 총 12가지에 달하는 첨단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첨단 안전 기술을 갖춘 현대차 쏘나타는 안전 기술 시험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방 충돌 경고와 충돌 긴급 제동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차로 이탈 경고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를 함께 탑재해 안전하게 차로 중앙을 따라 달릴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쏘나타를 포함한 현대차 모델의 안전성은 국내외 여러 안전도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NHTSA의 신차 안전 평가에서는 현대차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가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한편, 매해 충돌안전평가 결과를 종합해 발표하는 ‘2020 IIHS 어워드’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가 이름을 올려 안전성을 알리기도 했다. 해당 차종이 받은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은 충돌 안전성이 우수한 차량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 IIHS 어워드에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많은 차종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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