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도 요원해지고 있다. 이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김광현은 평소에는 손대지도 않던 SNS 활동을 하는 등 무료함을 달랠 거리를 찾아나서기도 했다. 이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와 달콤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원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그저 커플 운동이 하고 싶었을 뿐인데"라며 "준비할 시간도 안주고 번쩍 들어올려버리는…나에게 벅찬 당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하원미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하원미는 누워있는 추신수의 발목 쪽을 손으로 잡은 뒤 사인을 보냈다. 이에 추신수는 아내의 양 발목을 들어올리며 앉은 상태에서 아내를 번쩍 들어올렸다.

하원미는 지난달 17일 자택대피령 속에 저택 내 수영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하원미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추신수와 하원미는 2002년 연애 6개월만에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자녀 3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