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말 더빙판을 극찬했다.  ‘날씨의 아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공유된 더빙판의 예고편 및 성우 더빙 메이킹 영상을 보고 더빙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며 오직 한국 팬들만을 위한 스페셜 코멘트를 보내와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호다카 역의 심규혁 님도, 히나 역의 김유림 님도, 캐릭터의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 아주 멋진 목소리로군요. 훌륭한 한국어 더빙판을 만들어 주셔서 굉장히 기쁩니다. 이 더빙판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한국분들이 ‘날씨의 아이’를 즐겨 주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날씨의 아이’ 자막판은 한국에서 200일 이상 오랜 기간 상영을 해주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정말로 영광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 영화를 봐 주신 한국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작품의 완성은 아직 많이 멀었지만, 새 작품과 함께 한국에 방문할 수 있게 될 날을 지금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더빙판 개봉과 함께 원작자 신카이 마코토의 극찬을 얻으며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날씨의 아이’는 최근 영국 가디언 필름스가 뽑은 2020년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어 화제다. 한국영화 ‘기생충’, 샘 맨데스 감독의 ‘1917’, 아담 샌들러 주연의 ‘언컷 젬스’,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미스 비헤이비어’등과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가 선정되었는데, 이번에 언급된 작품들 중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가디언지는 ‘날씨의 아이’에 대해 “짜릿할 정도로 아름답다. 도쿄의 초현실적인 모습이 정교하고 세밀하게 그려지고 있다” 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도시에서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를 담은 ‘날씨의 아이’ 더빙판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 “훌륭한 더빙판 감사” 인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날씨의 아이’ 공식 트위터에 공유된 더빙판 극찬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5.22 17:09 의견 0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말 더빙판을 극찬했다. 

‘날씨의 아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공유된 더빙판의 예고편 및 성우 더빙 메이킹 영상을 보고 더빙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며 오직 한국 팬들만을 위한 스페셜 코멘트를 보내와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호다카 역의 심규혁 님도, 히나 역의 김유림 님도, 캐릭터의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 아주 멋진 목소리로군요. 훌륭한 한국어 더빙판을 만들어 주셔서 굉장히 기쁩니다. 이 더빙판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한국분들이 ‘날씨의 아이’를 즐겨 주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날씨의 아이’ 자막판은 한국에서 200일 이상 오랜 기간 상영을 해주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정말로 영광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 영화를 봐 주신 한국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작품의 완성은 아직 많이 멀었지만, 새 작품과 함께 한국에 방문할 수 있게 될 날을 지금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더빙판 개봉과 함께 원작자 신카이 마코토의 극찬을 얻으며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날씨의 아이’는 최근 영국 가디언 필름스가 뽑은 2020년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어 화제다. 한국영화 ‘기생충’, 샘 맨데스 감독의 ‘1917’, 아담 샌들러 주연의 ‘언컷 젬스’,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미스 비헤이비어’등과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가 선정되었는데, 이번에 언급된 작품들 중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가디언지는 ‘날씨의 아이’에 대해 “짜릿할 정도로 아름답다. 도쿄의 초현실적인 모습이 정교하고 세밀하게 그려지고 있다” 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도시에서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를 담은 ‘날씨의 아이’ 더빙판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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