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 39번 확진자다. 동작구 사당1동 주민인 이 남성은 24일 새벽부터 두통과 오한 증상이 있어 2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는 물류센터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2명으로 늘었다. 파생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족과 지인 등을 합하면 관련 확진자는 15명 이상에 이른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이 26일 저녁에 확진됐으며 화곡1동에 사는 70대 남성(강서 35번)은 26일 오후 이대서울병원 음압병실에서 폐렴 치료를 위해 검사를 받은 결과가 당일 저녁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발산1동에 사는 80대 여성(강서 36번)은 23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어 27일 오후에 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에 확진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시와 산하 자치구들이 공개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환자 수 누계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집계보다 3명 늘어난 803명으로 파악됐다. 경기 부천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서울서 1명 추가 확진…서울 총 803명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5.27 10:20 의견 0

경기 부천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 39번 확진자다.

동작구 사당1동 주민인 이 남성은 24일 새벽부터 두통과 오한 증상이 있어 2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는 물류센터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2명으로 늘었다. 파생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족과 지인 등을 합하면 관련 확진자는 15명 이상에 이른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이 26일 저녁에 확진됐으며 화곡1동에 사는 70대 남성(강서 35번)은 26일 오후 이대서울병원 음압병실에서 폐렴 치료를 위해 검사를 받은 결과가 당일 저녁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발산1동에 사는 80대 여성(강서 36번)은 23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어 27일 오후에 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에 확진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시와 산하 자치구들이 공개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환자 수 누계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집계보다 3명 늘어난 803명으로 파악됐다.

경기 부천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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