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인천 거주 쿠팡 물류센터 관련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료=YTN캡처)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전에만 14명 발생했다.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 거주 쿠팡 물류센터 관련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광명시 거주 1명도 확진됐다. 인천지역 확진자는 계양구 7명, 부평구 3명, 연수구 2명, 동구 1명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물류센터 신선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이거나 확진된 직원과 접촉한 사람이다. 전날 11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도 물류센터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28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쿠팡 측은 지난 25일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상시근무자와 일용직 근로자, 납품업체 직원 등 총 362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추가 발생 가능성 높아 '비상'..쿠팡 부천물류센터 14명 무더기 확진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5.27 14:51 의견 0
지난 26일 인천 거주 쿠팡 물류센터 관련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료=YTN캡처)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전에만 14명 발생했다.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 거주 쿠팡 물류센터 관련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광명시 거주 1명도 확진됐다.

인천지역 확진자는 계양구 7명, 부평구 3명, 연수구 2명, 동구 1명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물류센터 신선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이거나 확진된 직원과 접촉한 사람이다.

전날 11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도 물류센터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28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쿠팡 측은 지난 25일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상시근무자와 일용직 근로자, 납품업체 직원 등 총 362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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