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켠이 연예계를 떠난 상황임을 직접 밝혔다. 5일 이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그는 "감사하게도 수년째 사무실도 없는 내게 섭외 연락이 종종 들어온다. 감사하다"며 현재 한국이 아닌 해외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을 떠난 지 약 4년째에 접어든 이켠은 방송 복귀와 관련해서는 "지금의 30대를 보내며 곧 다가올 제 40대까지 멀리 보았을 때 방송 복귀에 맘이 전혀없다"며 일축했다. 하지만 "제 50대쯤이라면 꼭 다시금 분명 도전해보고 싶다"며 먼 훗날에는 방송에서 다시금 찾아뵐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이어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꿈이 이젠 감히 평범해지고 싶어진다"며 사실상 잠정 은퇴를 선언한 셈이 됐다. 마지막으로 이켠은 "이켠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드린다. 행복했고, 더 행복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1997년 그룹 유피의 4집 활동 당시 새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했던 이켠은 이후 배우로 전향한다. 지난 2005년 방송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4년 드라마 '삼총사'에서 출연을 마지막으로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켠, 잠정 은퇴 직접 입 열었다…'안녕 프란체스카'의 그 배우 어디로 갔나

이켠, 해외 체류 근황 밝혀

나하나 기자 승인 2020.06.05 15:12 의견 0

배우 이켠이 연예계를 떠난 상황임을 직접 밝혔다.

5일 이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그는 "감사하게도 수년째 사무실도 없는 내게 섭외 연락이 종종 들어온다. 감사하다"며 현재 한국이 아닌 해외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을 떠난 지 약 4년째에 접어든 이켠은 방송 복귀와 관련해서는 "지금의 30대를 보내며 곧 다가올 제 40대까지 멀리 보았을 때 방송 복귀에 맘이 전혀없다"며 일축했다.

하지만 "제 50대쯤이라면 꼭 다시금 분명 도전해보고 싶다"며 먼 훗날에는 방송에서 다시금 찾아뵐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이어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꿈이 이젠 감히 평범해지고 싶어진다"며 사실상 잠정 은퇴를 선언한 셈이 됐다.

마지막으로 이켠은 "이켠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드린다. 행복했고, 더 행복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1997년 그룹 유피의 4집 활동 당시 새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했던 이켠은 이후 배우로 전향한다. 지난 2005년 방송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4년 드라마 '삼총사'에서 출연을 마지막으로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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