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를 강조하는 캐리어의 소형 에어컨 (사진=오텍캐리어) 찜통 더위에 오텍캐리어(대표이사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애프터서비스(A/S)에 대한 고객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지만 본사는 뒷짐만 지고 있다. 3년 뒤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강성희 대표이사의 포부가 무색하게 고객 서비스를 뒷전으로 미뤄놓은 모양새다. 6월이지만 한낮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甲’으로 꼽히며 홈쇼핑 등에서도 자주 판매되는 캐리어에어컨이 잦은 고장에도 불구하고 A/S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캐리어에어컨 A/S 접수부터 고장 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캐리어에어컨 A/S 이래도 되나?” “캐리어에어컨 정말 못써먹겠다” “캐리어에어컨 A/S 이거 매우 화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캐리어에어컨 A/S 때문에 미칠 것 같다”는 등의 글이 줄 잇고 있다.  절대 다수의 의견은 에어컨 A/S를 접수하는데 2~3일에서 8일까지도 걸린다는 것이다. A/S 접수로부터 한 달이 넘어서야 찬바람이 안 나오는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는 소비자도 있다.  오텍캐리어는 에어컨 A/S센터를 본사에서 운영하지 않고 외주 업체에 맡기고 있다. 이 때문에 A/S 부분의 문제점을 빨리 파악하지 못했으리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현재 인터넷상에는 ‘캐리어에어컨 AS’만 검색을 해도 소비자 불만 글이 끊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잦은 고장 때문에도 신경이 쓰이는데 A/S 접수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지만 본사는 “전국에 출장 대리점이 300곳”이라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사진=오텍그룹) 앞서 지난달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창업 20주년을 맞아 열린 ‘창조경영 20주년 미래비전선포식’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강 회장은 “창조 경영이란 혹독한 시련을 극복하고, 세상에 없던 모두가 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치경영을 실천해 2025년까지 매출 3조원, 기업가치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만족조차 이루지 못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오텍캐리어가 매출 3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캐리어에어컨, 싼 게 비지떡? 잦은 고장·AS 부실…오텍캐리어 강성희 대표, 매출 3조 이루러면 고객만족부터

가성비 甲인가? 싼게 비지떡인가?…A/S 불만 폭주하는데 본사는 뒷짐만

윤소희 기자 승인 2020.06.24 15:53 | 최종 수정 2020.06.24 16:03 의견 0
가성비를 강조하는 캐리어의 소형 에어컨 (사진=오텍캐리어)


찜통 더위에 오텍캐리어(대표이사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애프터서비스(A/S)에 대한 고객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지만 본사는 뒷짐만 지고 있다. 3년 뒤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강성희 대표이사의 포부가 무색하게 고객 서비스를 뒷전으로 미뤄놓은 모양새다.

6월이지만 한낮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甲’으로 꼽히며 홈쇼핑 등에서도 자주 판매되는 캐리어에어컨이 잦은 고장에도 불구하고 A/S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캐리어에어컨 A/S 접수부터 고장 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캐리어에어컨 A/S 이래도 되나?” “캐리어에어컨 정말 못써먹겠다” “캐리어에어컨 A/S 이거 매우 화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캐리어에어컨 A/S 때문에 미칠 것 같다”는 등의 글이 줄 잇고 있다. 

절대 다수의 의견은 에어컨 A/S를 접수하는데 2~3일에서 8일까지도 걸린다는 것이다. A/S 접수로부터 한 달이 넘어서야 찬바람이 안 나오는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는 소비자도 있다. 

오텍캐리어는 에어컨 A/S센터를 본사에서 운영하지 않고 외주 업체에 맡기고 있다. 이 때문에 A/S 부분의 문제점을 빨리 파악하지 못했으리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현재 인터넷상에는 ‘캐리어에어컨 AS’만 검색을 해도 소비자 불만 글이 끊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잦은 고장 때문에도 신경이 쓰이는데 A/S 접수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지만 본사는 “전국에 출장 대리점이 300곳”이라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사진=오텍그룹)


앞서 지난달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창업 20주년을 맞아 열린 ‘창조경영 20주년 미래비전선포식’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강 회장은 “창조 경영이란 혹독한 시련을 극복하고, 세상에 없던 모두가 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치경영을 실천해 2025년까지 매출 3조원, 기업가치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만족조차 이루지 못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오텍캐리어가 매출 3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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