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의 병역 의무에 시선이 모아졌다.  (사진=KBS 캡처) 25일 열린 6·25전쟁 70주년 ‘영웅에게 경례’ 행사에서 유승호가 20대 청년을 대표해 헌정사를 낭독했다.  이에 유승호의 군대, 입대 등이 새삼 화제가 됐다. 유승호는 지난 2013년 3월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했다. 유승호는 입대를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 이에 입소 현장에는 취재진 대신 가족과 소속사 관계자가 함께 했다. 입소 다음날 유승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입대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입대 전 마지막 인사와 머리를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유승호는 "입대를 알리지 않고 입대해 죄송하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극비 입대에 대해서도 밝혔다. 조용히 입대하는 것이 다른 장병 여러분께 폐 끼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는 것. 이어 군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지금 저는 너무 신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유승호는 2014년 12월 전역했다. 이때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군대에서 조교를 보자마자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입소와 동시에 후회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전했다.  한편 유승호는 1993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극비 입대 했던 유승호, 군대 전역 후 "후회했다" 전한 이유

이나현 기자 승인 2020.06.25 22:07 의견 0

유승호의 병역 의무에 시선이 모아졌다. 

(사진=KBS 캡처)


25일 열린 6·25전쟁 70주년 ‘영웅에게 경례’ 행사에서 유승호가 20대 청년을 대표해 헌정사를 낭독했다. 

이에 유승호의 군대, 입대 등이 새삼 화제가 됐다. 유승호는 지난 2013년 3월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했다. 유승호는 입대를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 이에 입소 현장에는 취재진 대신 가족과 소속사 관계자가 함께 했다.

입소 다음날 유승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입대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입대 전 마지막 인사와 머리를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유승호는 "입대를 알리지 않고 입대해 죄송하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극비 입대에 대해서도 밝혔다. 조용히 입대하는 것이 다른 장병 여러분께 폐 끼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는 것. 이어 군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지금 저는 너무 신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유승호는 2014년 12월 전역했다. 이때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군대에서 조교를 보자마자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입소와 동시에 후회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전했다. 

한편 유승호는 1993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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