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이하이가 전 소속사 YG와 결별한 후 첫 활동을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이하이가 새로운 버스커로 등장했다. 이하이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탓, 수줍은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이는 이소라와 함께 이소라의 '신청곡'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이소라와 목소리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이하이 목소리도 이소라만큼 독보적이다" "제2의 박정현 같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하이는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다. 여러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지만 소속사를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해 12월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며 7년 동안 함께했던 YG 엔터테인먼트와 이별했다. 당시 이하이는 SNS를 통해 "17살의 제가 24살이된 지금까지. 한편으론 조금 아쉬운 마음도, 또 한편으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라고 전하며 "저를 위해 늘 노력해주신 고마운 스태프 분들과 함께 쌓아올린 멋진일들은 아마 제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