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유통업계가 5월에도 오프라인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소비자들 사이에 온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매출은 늘어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다.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 3월 3.3% 감소한 이후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분석’자료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대비 6.1% 감소했으나 온라인 매출은 13.5%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유통업계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에 따르면 전체 오프라인 구매건수는 13.9% 하락했으나, 구매단가는 오히려 9.1%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편의점을 제외한 SSM, 대형마트, 백화점 등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편의점은 위생용품 소비 증가에 따른 생활용품 판매 증가(9.7%)와 더불어 담배 등 기타 부문(6.1%)이 성장하며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비대면거래의 선호로 인해 구매가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었다. 식품(38.8%), 생활·가구(22.7%) 매출이 오르고,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으로 가전·전자(18.8%)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서비/기타 부문은(-19.1%) 매출이 하락했다. 업태별 매출 구성비율도 온라인이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45.9%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했다.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편의점 제외 5월에도 매출 하락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6.1% 감소, 온라인 유통업체는 13.5% 증가

심영범 기자 승인 2020.06.30 09:16 의견 0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유통업계가 5월에도 오프라인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소비자들 사이에 온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매출은 늘어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다.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 3월 3.3% 감소한 이후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분석’자료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대비 6.1% 감소했으나 온라인 매출은 13.5%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유통업계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에 따르면 전체 오프라인 구매건수는 13.9% 하락했으나, 구매단가는 오히려 9.1%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편의점을 제외한 SSM, 대형마트, 백화점 등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편의점은 위생용품 소비 증가에 따른 생활용품 판매 증가(9.7%)와 더불어 담배 등 기타 부문(6.1%)이 성장하며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비대면거래의 선호로 인해 구매가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었다. 식품(38.8%), 생활·가구(22.7%) 매출이 오르고,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으로 가전·전자(18.8%)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서비/기타 부문은(-19.1%) 매출이 하락했다.

업태별 매출 구성비율도 온라인이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45.9%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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