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들어서는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사진=와이즈건설)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들어서는 가칭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4층까지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44㎡, 59㎡A, 59㎡B, 74㎡A, 74㎡B 등 총 623가구(임대주택 173가구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간격을 넓혀 조망권을 확보했다.
1차 조합원 모집 때부터 입지여건 등으로 관심 받은 이 아파트는 지하철 6호선 구산역과 걸어서 2분 거리 역세권 아파트다. 3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은 구산역과 한 정거장, 도보로 10분 거리다.
기존 지하철 이외에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GTX-A 노선 정차역이 연신내역이어서 '트리플 역세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 삼성역까지는 약 10분 정도 걸린다.
차량 이용 시 내부순환도로 3km, 강변북로 진입까지 6km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이나 김포, 인천 국제공항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이마트, 롯데몰 은평, 이케아 고양, 스타필드 고양, 연신내 로데오 거리와 가깝다. 지난해 문을 연 가톨릭대학교 은평 성모병원엔 808병상, 40개과 17개의 전문진료센터가 있다.
단지 내 교육 시설로는 키즈 카페와 함께 종일반 운영이 가능한 영어 유치원이 생길 예정이다.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위한 전문 학원들도 단지에 위치한다. 예일초등학교, 대조초등학교, 은평중학교, 예일여자중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 기존 교육기관도 반경 500m 안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은평구 신사삼거리 일대를 교육특화거리로 만드는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초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내 글로벌 사회혁신 협력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해 연구 단지를 만드는 조성 계획을 내놨다.
이 아파트 공급가격은 3.3㎡당 1400만 원대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시내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628만1000원이다.
업무대행사인 와이즈건설 관계자는 "와이즈건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서울시 중구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구산역 코오롱하늘채(가칭)도 확신을 갖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