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희 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이보희의 올해 나이는 62세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과 완도의 한 식당을 찾은 그는 쏨뱅이탕을 맛 봤다. 완도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이보희는 쏨뱅이탕을 맛보고 “진짜 맛있고 담백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보희는 톳, 고동, 청각 등으로 차려진 반찬에 대해 허영만과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에 관한 상식을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보희는 1987년 8월 미국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만난 재미교포와 1988년 결혼, 아이를 낳은 후 이혼했다. 현재는 한의사 겸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와 2004년 재혼,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MBC 공채 탤런트인 그는 최근 들어 억척스러운 엄마 역할을 주로 맡고 있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미녀 배우로 인기몰이한 배우 중 한 명이다. 80년대 원미경, 이미숙과 트로이카로 불리며 영화 ‘무릎과 무릎사이’ ‘어우동’ 등으로 최고의 섹시 여배우로 꼽히기도 했다.

뷰어스 전수인 기자 viewerscokr@gmail.com 전수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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