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코미디언 출신 심형래 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한 그의 올해 나이는 62세다.

이날 그는 ‘영구’가 아닌 노래하는 심형래를 보여주겠다며 심사위원들 앞에서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베테랑 코미디언인 그도 경연 무대 위에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그는 1980~1990년대 전성기 시절 연예인 소득 1위로 불렸던 바 있다. 그는 “당시 스타들이 영화 출연료를 2000만원 정도 받았는데 내 출연료는 8000만원 정도 받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1억이 지금 10억 정도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1년에 120억 이상 벌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계속된 투자 영화 참패로 지방 길거리 공연에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각설이 무대도 나서고 있다고 이날 방송에서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행사 무대까지 많이 사라졌다고. 그는 새로운 인생 도약을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뷰어스 전수인 기자 viewerscokr@gmail.com 전수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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