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추성훈 국적에 관심이 모아졌다.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추성훈이 등장했다. 추성훈은 일본에서 자라 한국으로 귀화했다. 한국 국적으로 유도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졌다. 2000년대 초 추성훈은 "실력이외에 하바츠(파벌)이 존재했다"라고 말하며 일본 국적을 취득 일본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이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를 꺽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추성훈은 당시를 회상하며 "복수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라며 "한국지도자들이 ‘성훈이가 일본에 가서 아깝다’라는 마음을 들게 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UFC 선수로 데뷔했을 당시에도 국적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이에 추성훈은 "어느 한 쪽 범주에 넣으려고 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라며 "한국과 일본 중 어느 쪽이 더 좋냐는 질문은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고 묻는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추성훈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며 딸 추사랑의 나이는 9세다.

추성훈 나이·국적 "하바츠 존재했다, 복수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이나현 기자 승인 2020.08.09 20:10 의견 0
(사진=SBS 캡처)


추성훈 국적에 관심이 모아졌다.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추성훈이 등장했다.

추성훈은 일본에서 자라 한국으로 귀화했다. 한국 국적으로 유도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졌다. 2000년대 초 추성훈은 "실력이외에 하바츠(파벌)이 존재했다"라고 말하며 일본 국적을 취득 일본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이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를 꺽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추성훈은 당시를 회상하며 "복수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라며 "한국지도자들이 ‘성훈이가 일본에 가서 아깝다’라는 마음을 들게 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UFC 선수로 데뷔했을 당시에도 국적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이에 추성훈은 "어느 한 쪽 범주에 넣으려고 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라며 "한국과 일본 중 어느 쪽이 더 좋냐는 질문은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고 묻는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추성훈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며 딸 추사랑의 나이는 9세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