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청 SNS) 부산 해운대온천센터 4층에 위치한 여탕에서 근무하는 세신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27일 부산시는 277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해운대온천센터 세신사로 밝혔다. 277번 확진자는 15일 전남 순천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고 그곳에서 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277번 확진자는 24일까지 출근했으며 18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돼 방문객 명부가 존재하지만 20일 전에는 방문객 명부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접촉자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장소의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신체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접촉자의 전염가능성이 커졌을 것이라 추측된다. 확진자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 전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해운대온천센터 세신사 감염경로 보니, 20일전 방문자 파악 '비상'

이나현 기자 승인 2020.08.27 21:47 의견 0
(사진=부산시청 SNS)


부산 해운대온천센터 4층에 위치한 여탕에서 근무하는 세신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27일 부산시는 277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해운대온천센터 세신사로 밝혔다. 277번 확진자는 15일 전남 순천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고 그곳에서 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277번 확진자는 24일까지 출근했으며 18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돼 방문객 명부가 존재하지만 20일 전에는 방문객 명부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접촉자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장소의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신체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접촉자의 전염가능성이 커졌을 것이라 추측된다. 확진자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 전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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