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연희동 자택(사진=sbs) [뷰어스=김현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이 51억원에 낙찰됐다.    무려 여섯 번째 공매 끝에 낙찰된 것이다.  21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전 전 대통령의 자택을 낙찰하는 이가 등장했다.  자택을 비롯해 토지 등의 최초 감정가는 100억원이 넘었으나 공매가 6차까지 진행되면서 반값 수준으로 떨어졌다.  1997년 전 전 대통령은 추징금 2205억원을 명령 받았으나 그 중 약 46%를 내지 않았다. 세금도 수십억이 미납된 상태다.  특히 자택의 경우는 전 전 대통령이 아닌 그의 아내 이순자 씨 등의 명의로 되어 있다. 이에 이들은 지난달에 공매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까지 제기했다.  대금이 모두 납부되면 이는 체납 세금과 추징금 등으로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전두환 연희동 자택, 반값 수준으로 팔리다…이후 남은 절차는

김현 기자 승인 2019.03.21 17:17 | 최종 수정 2138.06.08 00:00 의견 0
전두환 연희동 자택(사진=sbs)
전두환 연희동 자택(사진=sbs)

[뷰어스=김현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이 51억원에 낙찰됐다. 
 
무려 여섯 번째 공매 끝에 낙찰된 것이다. 

21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전 전 대통령의 자택을 낙찰하는 이가 등장했다. 

자택을 비롯해 토지 등의 최초 감정가는 100억원이 넘었으나 공매가 6차까지 진행되면서 반값 수준으로 떨어졌다. 

1997년 전 전 대통령은 추징금 2205억원을 명령 받았으나 그 중 약 46%를 내지 않았다. 세금도 수십억이 미납된 상태다. 

특히 자택의 경우는 전 전 대통령이 아닌 그의 아내 이순자 씨 등의 명의로 되어 있다. 이에 이들은 지난달에 공매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까지 제기했다. 

대금이 모두 납부되면 이는 체납 세금과 추징금 등으로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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