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캡처
지상파 교양 프로그램에서 탈옥수 신창원에 대해 다뤘다.
8일 방송된 SBS ‘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출연진들은 신창원의 탈옥 배경부터 잡히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꾸몄다. 신창원의 첫 죄목은 절도죄로 소년원에 수감되면서부터다.
'희대의 탈옥수'라 불리고 있는 신창원은 2년 6개월 간 경찰을 따돌리고 도피 생활을 하다 잡혔다. 그는 강도치사죄로 부산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1997년 감방의 화장실 환기통 쇠창살을 하루에 20분씩 2달 간 잘랐고 이를 통과하기위해 20kg를 감량, 탈옥에 성공했다.
신창원이 오랜 기간 도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총 15명 여성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원은 검거 당시 남다른 패션 감각과 외모로 팬클럽까지 생기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