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한 배우 정인아의 죽음 정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인은 5년 전 전남 고흥군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실종, 3일 만에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8일 김용호 연예부장은 배우 정인아의 죽음이 이근 대위와 관련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씨는 이근 대위와 정인아가 연인 사이였고 고인의 사망 사고 책임을 이근에게 몰아갔다.
이근 대위는 “별 쓰레기를 다 봤다”며 “내 여자친구 아니고 교관한 적도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낙하산은 평소대로 펴졌으나 육지에 착지하지 못하고 수면으로 떨어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 안개가 깔린 상태였으나 (정인아는) 스카이다이빙 정식 운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인아는 상공 3.3km 지점에서 경비행기에서 뛰어내렸지만 착륙 예정지인 나로우주센터 활주로 인근 공터에 나타나지 않았다.
고인은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하기 위해 1년 가량 연습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