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다큐프로그램 예고편에서 서진회관 살인사건이 등장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꼬꼬무’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서진회관 집단살인 사건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 소개했다.   1986년 8월 14일 서울시 강남구의 대형 룸살롱 서진회관에서 일어난 집단 살인사건은 조직 폭력배들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당시 서진 회관에서 술을 마시며 놀고 있던 목포 출신의 조직 폭력배들끼리 시비가 집단 살인사건으로 이어진 것.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은 반대파 조직원 4명을 칼과 흉기로 살해, 시신유기조차 행했다. 나머지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이미 사망한 4명의 시신을 차에 싣고 서진회관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동작구 사당동의 한 정형외과 수술실 앞에 시신을 내려놓고 ‘교통사고 환자요!’라고 소리치고 달아났다. 이들은 경찰 추적 끝에 모두 검거됐다. 주범인 김동술과 고금석, 장진석은 사형 선고를 김승길과 장진석은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김동술과 고금석은 사건 발생 3년 만인 1989년 8월 4일 사형이 집행됐다. 장진석은 이후 무기징역형으로 감형돼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김동술의 사형이 집행될 때 버튼이 고장 나 옆에 김동술을 내버려둔 채 교수대를 수리, 김동술은 45분 동안 덜덜 떨면서 있다 재집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 폭력배, 서진회관서 살해 후 시신 놓고 "교통사고 환자"

전수인 기자 승인 2020.11.06 00:38 의견 0

지상파 다큐프로그램 예고편에서 서진회관 살인사건이 등장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꼬꼬무’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서진회관 집단살인 사건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 소개했다.

 


1986년 8월 14일 서울시 강남구의 대형 룸살롱 서진회관에서 일어난 집단 살인사건은 조직 폭력배들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당시 서진 회관에서 술을 마시며 놀고 있던 목포 출신의 조직 폭력배들끼리 시비가 집단 살인사건으로 이어진 것.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은 반대파 조직원 4명을 칼과 흉기로 살해, 시신유기조차 행했다. 나머지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이미 사망한 4명의 시신을 차에 싣고 서진회관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동작구 사당동의 한 정형외과 수술실 앞에 시신을 내려놓고 ‘교통사고 환자요!’라고 소리치고 달아났다.

이들은 경찰 추적 끝에 모두 검거됐다. 주범인 김동술과 고금석, 장진석은 사형 선고를 김승길과 장진석은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김동술과 고금석은 사건 발생 3년 만인 1989년 8월 4일 사형이 집행됐다. 장진석은 이후 무기징역형으로 감형돼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김동술의 사형이 집행될 때 버튼이 고장 나 옆에 김동술을 내버려둔 채 교수대를 수리, 김동술은 45분 동안 덜덜 떨면서 있다 재집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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