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MBC 방송화면 캡처
'실화탐사대'에서 100억과 함께 사라진 아내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전했다.
13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쉬에는 '실화탐사대' 100억과 사라진 아내 관련 키워드가 노출됐다.
이는 지난달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100억과 함께 사라진 아내에서 정체가 공개되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거짓말을 했다. 남편의 집안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원금보장이 되는 보험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100억원을 긁어모았다.
이후 아내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아내가 잠적한 것이었다. 아내는 "모두 다 거짓말이다. 주식하다 날렸다"는 말과 함께 사라졌다.
아내가 다니던 보험회사의 관계자는 "계약 내용 자체가 없다"면서 아내가 원금보장 보험이 있다고 밝힌 것 자체가 조작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후 남편은 아내 행방 찾기에 나섰고 내연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내의 언니가 이를 증언했다. 그는 "누군가랑 사귀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남편은 "짐승도 아니고 악마하고 산 것 같다"며 자조했다.
이후 남편이 직접 내연남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내연남은 "다 잊고 마슴 추스리고 있다. 그런데 왜 나를 들쑤시냐. 까불지마 죽이려니까"라며 협박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