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아프리카TV 방송국 캡처 사기 혐의로 피소된 블랙스완 혜미가 아프리카 회장님이 잠자리를 요구했다며 맞고소를 예고했다. 10일 혜미의 소속사 디알뮤직은 혜미의 사기 피소 사건에 대해 "최초 보도된 내용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면서 협박죄와 성추행 등 혐의로 법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혜미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A씨를 두고 아프리카 회장님(현금화할 수 있는 별풍선을 많이 제공하는 이를 뜻하는 호칭)이라고 설명했다. 혜미는 잠시 아프리카 BJ로도 활동한 바 있다. 전날 디스패치는 혜미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A씨가 SNS를 통해 혜미와 인연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후 혜미가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수차례에 걸쳐 약 5000만원의 돈을 빌려주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혜미 측은 혜미가 실제로 빌린 돈은 500만원이며 대다수는 아프리카 회장이라는 A씨의 자발적인 지원이라는 설명이다. 또 혜미 측은 A씨가 개인 숙소까지 찾아와 잠자리를 요구해 연락을 기피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혜미의 주장에 따르면 아프리카TV를 통해 인연을 가진 A씨가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아프리카TV를 비롯해 개인 방송 플랫폼에 일부 시청자들이 거금의 돈을 사용한 뒤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지난해에는 BJ양팡이 3000만원 상당의 별풍선을 쏜 팬의 식사 제의를 거절했다가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팬이 한강에서 뛰어내린 것이다.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블랙스완 혜미 "회장 관계 갖자고"…별풍선 뭐길래 투신 소동 까지

김현 기자 승인 2020.11.10 13:54 의견 0
자료=아프리카TV 방송국 캡처

사기 혐의로 피소된 블랙스완 혜미가 아프리카 회장님이 잠자리를 요구했다며 맞고소를 예고했다.

10일 혜미의 소속사 디알뮤직은 혜미의 사기 피소 사건에 대해 "최초 보도된 내용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면서 협박죄와 성추행 등 혐의로 법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혜미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A씨를 두고 아프리카 회장님(현금화할 수 있는 별풍선을 많이 제공하는 이를 뜻하는 호칭)이라고 설명했다. 혜미는 잠시 아프리카 BJ로도 활동한 바 있다.

전날 디스패치는 혜미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A씨가 SNS를 통해 혜미와 인연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후 혜미가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수차례에 걸쳐 약 5000만원의 돈을 빌려주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혜미 측은 혜미가 실제로 빌린 돈은 500만원이며 대다수는 아프리카 회장이라는 A씨의 자발적인 지원이라는 설명이다.

또 혜미 측은 A씨가 개인 숙소까지 찾아와 잠자리를 요구해 연락을 기피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혜미의 주장에 따르면 아프리카TV를 통해 인연을 가진 A씨가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아프리카TV를 비롯해 개인 방송 플랫폼에 일부 시청자들이 거금의 돈을 사용한 뒤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지난해에는 BJ양팡이 3000만원 상당의 별풍선을 쏜 팬의 식사 제의를 거절했다가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팬이 한강에서 뛰어내린 것이다.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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