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YouTube BANGTANTV) 방탄소년단 뷔는 다재다능하다. 데뷔 이래 총 3곡의 자작곡을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연출, 영어 작사, 사진찍기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8월에 공개한 ‘Winter Bear’ 뮤직비디오가 최근인 지난 17일 조회 수 5500만을 돌파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뷔가 연출을 도맡았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 유튜브에 공개 후 12시간도 안 돼 조회 수가 370만에 육박했다. ‘Winter Bear’는 또 뷔가 처음으로 영어 가사에 도전한 곡으로 유명하다. 공개 당일 그는 공식 SNS에 “처음으로 영어로 가사써본사람 요기요~ #떨렸다 #스포하고싶어서 #하지만참았다 #투어중에 #영국영화보고 #쓴 #가사 #남준스 #도와줘서 #감사요”라는 글을 남겼다. (자료=BTS SoundCloud)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주목할 만하다. 뷔가 직접 출연하고, 찍고, 편집한 영상에는 아이돌 뷔가 아닌 25살 김태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평소 사진 찍기를 즐기는 그답게 카메라를 든 장면이 많다. 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수동 카메라로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사진을 공유해왔다. 사진에는 'Vante(반테)' 해시태그가 함께 있다. 'Vante'는 뷔가 좋아하는 호주의 사진작가 Ante Badzim(앙뜨 바짐)과 V(뷔)를 합친 이름이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처럼 작곡 재능을 갖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네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팬들에게 자작곡을 선물하고 있다. ‘네시’는 “깊은 밤을 따라서 너의 노랫소리가 한 걸음씩 두 걸음씩 붉은 아침을 데려와”, “새벽은 지나가고 저 달이 잠에 들면 함께 했던 푸른 빛이 사라져”와 같은 서정적 가사를 담고 있다. (자료=BTS SoundCloud) ‘네시’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멤버 지민과 뷔가 만두 먹는 시기(연습 끝나고 먹자 vs. 연습 전에 먹자)로 다퉜던 ‘만두 사건’이 그것이다. 뷔는 지난 6월 9일 V앱에서 “이 일로 싸우고 서로 얘기도 안 하는 냉전 상태였다가 화해하러 나간 새벽녘 공원에서 지민을 기다리며 쓴 곡”이라고 밝혔다. 아련한 감성의 노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한 팬들은 “네시 처음 들었을 땐 펑펑 울었는데 이젠 만두사건으로 들을 때마다 함박웃음”, “만두사건이 ‘친구’와 ‘네시’를 탄생시켰다”, “두고두고 회자될 우정 스토리”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뷔가 두번째 자작곡 ‘풍경’을 지난해 1월에 공개했다. 공개 직전인 1월 15일,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제 카메라에 담긴 사진은 다 팬 분들이 만들어주신 추억이다. 제가 2019년 선물을 준비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자료=BTS SoundCloud) "새벽 달이 지난 공원에 지금 내 감정을 담아요 이 노랜 그댈 향해요"라는 가사는 아미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발자국 남기고 떠나가시면 제가 그 온길 지킬게요 흑백 속에 남길게요" 부분에서도 찰나의 순간이 지난다 해도 카메라 속에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추억을 영원히 담겠다는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BTS News : 입덕] 방탄소년단 뷔, 못하는 게 뭐니...연출 사진 작곡은 덤

반경림 기자 승인 2020.11.19 13:42 의견 0
(자료=YouTube BANGTANTV)

방탄소년단 뷔는 다재다능하다. 데뷔 이래 총 3곡의 자작곡을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연출, 영어 작사, 사진찍기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8월에 공개한 ‘Winter Bear’ 뮤직비디오가 최근인 지난 17일 조회 수 5500만을 돌파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뷔가 연출을 도맡았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 유튜브에 공개 후 12시간도 안 돼 조회 수가 370만에 육박했다.

‘Winter Bear’는 또 뷔가 처음으로 영어 가사에 도전한 곡으로 유명하다. 공개 당일 그는 공식 SNS에 “처음으로 영어로 가사써본사람 요기요~ #떨렸다 #스포하고싶어서 #하지만참았다 #투어중에 #영국영화보고 #쓴 #가사 #남준스 #도와줘서 #감사요”라는 글을 남겼다.

(자료=BTS SoundCloud)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주목할 만하다. 뷔가 직접 출연하고, 찍고, 편집한 영상에는 아이돌 뷔가 아닌 25살 김태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평소 사진 찍기를 즐기는 그답게 카메라를 든 장면이 많다.

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수동 카메라로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사진을 공유해왔다. 사진에는 'Vante(반테)' 해시태그가 함께 있다. 'Vante'는 뷔가 좋아하는 호주의 사진작가 Ante Badzim(앙뜨 바짐)과 V(뷔)를 합친 이름이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처럼 작곡 재능을 갖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네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팬들에게 자작곡을 선물하고 있다. ‘네시’는 “깊은 밤을 따라서 너의 노랫소리가 한 걸음씩 두 걸음씩 붉은 아침을 데려와”, “새벽은 지나가고 저 달이 잠에 들면 함께 했던 푸른 빛이 사라져”와 같은 서정적 가사를 담고 있다.

(자료=BTS SoundCloud)

‘네시’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멤버 지민과 뷔가 만두 먹는 시기(연습 끝나고 먹자 vs. 연습 전에 먹자)로 다퉜던 ‘만두 사건’이 그것이다. 뷔는 지난 6월 9일 V앱에서 “이 일로 싸우고 서로 얘기도 안 하는 냉전 상태였다가 화해하러 나간 새벽녘 공원에서 지민을 기다리며 쓴 곡”이라고 밝혔다.

아련한 감성의 노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한 팬들은 “네시 처음 들었을 땐 펑펑 울었는데 이젠 만두사건으로 들을 때마다 함박웃음”, “만두사건이 ‘친구’와 ‘네시’를 탄생시켰다”, “두고두고 회자될 우정 스토리”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뷔가 두번째 자작곡 ‘풍경’을 지난해 1월에 공개했다. 공개 직전인 1월 15일,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제 카메라에 담긴 사진은 다 팬 분들이 만들어주신 추억이다. 제가 2019년 선물을 준비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자료=BTS SoundCloud)

"새벽 달이 지난 공원에 지금 내 감정을 담아요 이 노랜 그댈 향해요"라는 가사는 아미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발자국 남기고 떠나가시면 제가 그 온길 지킬게요 흑백 속에 남길게요" 부분에서도 찰나의 순간이 지난다 해도 카메라 속에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추억을 영원히 담겠다는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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