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채널A 방송화면 캡처 보상금 이야기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던 윤성여씨의 바람과 달리 네티즌들은 여전히 윤성여씨의 보상금 액수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25일 윤성여 보상금과 관련한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노출됐다. 윤성여는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화성 8차사건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성여는 경찰들이 자백을 강요했다고 밝히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이춘재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라고 자백하면서 윤성여씨도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벗게됐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윤성여는 지난 2009년 모범수로 감형돼 19년 6개월만인 지난 2009년 출소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살인범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던 것이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보상금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싫은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만약 기자님한테 20억을 준다면 감옥에서 20년 살 수 있겠냐"며 보상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윤성여가 국가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약 20억의 형사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윤성여, 보상금 관심에 "20억 받고 20년 감옥 견딜 수 있나"

김현 기자 승인 2020.11.25 16:21 의견 0
자료=채널A 방송화면 캡처

보상금 이야기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던 윤성여씨의 바람과 달리 네티즌들은 여전히 윤성여씨의 보상금 액수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25일 윤성여 보상금과 관련한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노출됐다.

윤성여는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화성 8차사건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성여는 경찰들이 자백을 강요했다고 밝히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이춘재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라고 자백하면서 윤성여씨도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벗게됐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윤성여는 지난 2009년 모범수로 감형돼 19년 6개월만인 지난 2009년 출소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살인범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던 것이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보상금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싫은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만약 기자님한테 20억을 준다면 감옥에서 20년 살 수 있겠냐"며 보상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윤성여가 국가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약 20억의 형사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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