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새싹보리 관련 일부 제품에 이물질이 발견돼 다이어터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새싹보리 관련 키워드가 노출됐다.
새싹보리는 철분, 칼슘, 사포나린, 폴리페놀, 루테올린, 식이섬유 등이 풍부히 함유돼 있어 최근 다이어터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잦은 노출이 이를 방증했다.
다만 최근 금속 이물질 검출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10월 충북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새싹보리 분말을 포함해 분말·환 제품 3개가 식품안전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에 적발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조 및 수입 분말·환 제품 총 302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중 123건에서 금속성 이물 등 기준 규격 위반이 발견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중단 처분을 내렸다.
식약처는 분말·환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의 기준 초과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6일 가파도조합이 가파도 산이 아닌 새싹보리 분말 제품을 가파도 산으로 판매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가짜 가파도 새싹보리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