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연합뉴스
3차 재난지원금 대상 업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모양새다.
28일 오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3차 재난지원금 대상 관련 키워드가 노출됐다.
전날 여당과 정부 등은 국회에서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3차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고용 취약계층 등이다.
대상 자체는 지난 2차 긴급재난지원금 당시와 동일하지만 금액은 늘었다.
집합금지 업종으로 지정되면서 타격을 입은 노래방과 유흥주점, 실내체육시설 등이 가장 많은 금액인 300만 원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와 식당, PC방 등 집합 제한 업종은 200만 원을 받게 된다. 그 외 자영업자는 100만 원을 지급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등도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에 지급받았던 사람이라면 50만원 씩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당정청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아동 특별돌봄 지원비도 지급을 고려 중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