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XY 염색체가 화제다. 30일 새벽 포털사이트에는 'XY 염색체'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의 DNA 검사지에서 'XY 염색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에 "오윤희가 남자였다"라며 '펜트하우스'의 또다른 반전에 기대가 모아졌다. 하지만 2010년 초 산부인과를 방문한 어느 40대 오스트레일리아 여성의 몸에서 'XY염색체'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있다. 연구결과 해당 여성은 어머니의 배 속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수정되었다. 하지만 원인 불명의 이유로 두 배아가 합쳐지면서 XY 염색체를 가진 세포가 그의 몸에 남게 되었던 것. 비슷한 사례는 여러차례 보고되고 있으며 Y염색체가 남성성별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XY 염색체'를 등장시킨 것이 제작진의 의도였는지 실수였는지를 두고도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오윤희는 불임이다. 배로나를 입양한 것" "민설아와 배로나는 사실 쌍둥이다"라는 가설까지 이어지고 있다.

XY 염색체 논란, 여성에서도 발견…오윤희 남자? "민설아·배로나 쌍둥이"

이나현 기자 승인 2020.12.30 03:20 | 최종 수정 2020.12.30 03:46 의견 0
(사진=SBS 캡처)


XY 염색체가 화제다.

30일 새벽 포털사이트에는 'XY 염색체'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의 DNA 검사지에서 'XY 염색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에 "오윤희가 남자였다"라며 '펜트하우스'의 또다른 반전에 기대가 모아졌다.

하지만 2010년 초 산부인과를 방문한 어느 40대 오스트레일리아 여성의 몸에서 'XY염색체'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있다.

연구결과 해당 여성은 어머니의 배 속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수정되었다. 하지만 원인 불명의 이유로 두 배아가 합쳐지면서 XY 염색체를 가진 세포가 그의 몸에 남게 되었던 것.

비슷한 사례는 여러차례 보고되고 있으며 Y염색체가 남성성별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XY 염색체'를 등장시킨 것이 제작진의 의도였는지 실수였는지를 두고도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오윤희는 불임이다. 배로나를 입양한 것" "민설아와 배로나는 사실 쌍둥이다"라는 가설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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