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부터 내린 폭설과 북극발 한파로 인해 출근길 비상이 걸렸다 (사진=최동수 기자) 북극에서 내려온 냉기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꽁꽁 얼렸다. 한파에 밤새 폭설까지 내려 출근길 비상이 걸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는 어제 오후 7시부터 함박눈이 내려기 시작해 오후 9시 기준 3.8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과천 11.6cm, 하남 9.0cm 등 경기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또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를 기록했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5~10도 더 떨어지겠다. 어제부터 내린 눈과 매서운 한파로 인해 서울 대부분의 도로는 빙판길이 됐고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던 시민들은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혼잡시간에 다다르자 지하철은 북적였고 빙판길 탓에 버스는 서행했다. SNS 등 각종 커뮤니티에는 도로 상황으로 인해 출근이 지연되고 있다는 글이 속출했다. 실제로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곳곳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출근 대란이 발생하자 서울시는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시간을 평소보다 30분 늘려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연장했다. 시내버스 전 노선은 출근시간대 이뤄지는 최소 배차간격 운행을 늘린다.

폭설·한파에 출근길 도로 '꽁꽁'..교통대란에 시민들 혼잡·불편

지하철 북적이고 버스 서행 반복

김현 기자 승인 2021.01.07 08:44 | 최종 수정 2021.01.07 08:47 의견 0
6일 밤부터 내린 폭설과 북극발 한파로 인해 출근길 비상이 걸렸다 (사진=최동수 기자)

북극에서 내려온 냉기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꽁꽁 얼렸다. 한파에 밤새 폭설까지 내려 출근길 비상이 걸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는 어제 오후 7시부터 함박눈이 내려기 시작해 오후 9시 기준 3.8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과천 11.6cm, 하남 9.0cm 등 경기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또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를 기록했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5~10도 더 떨어지겠다.

어제부터 내린 눈과 매서운 한파로 인해 서울 대부분의 도로는 빙판길이 됐고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던 시민들은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혼잡시간에 다다르자 지하철은 북적였고 빙판길 탓에 버스는 서행했다.

SNS 등 각종 커뮤니티에는 도로 상황으로 인해 출근이 지연되고 있다는 글이 속출했다. 실제로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곳곳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출근 대란이 발생하자 서울시는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시간을 평소보다 30분 늘려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연장했다. 시내버스 전 노선은 출근시간대 이뤄지는 최소 배차간격 운행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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