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부부의 층간소음 피해자임을 호소한 피해자 게시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안상태 와이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웃에게 면박을 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안상태 와이프 조인빈씨의 인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계정에서 이웃을 저격한 듯한 글이 올라왔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퍼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안상태 와이프 조인빈씨의 계정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에 아랫집 이웃을 '키보드워리어'라 지칭하며 스스로를 불쌍한 유명인이라고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에는 안상태가 '좋아요'를 누르며 동의하는 듯한 늬앙스까지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인빈씨의 계정이 맞다면 층간소음 문제를 제기한 이웃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안상태 아내 조인빈씨는 최근 이웃이 제기한 층간소음 문제를 두고 "목적에 의문이 있는 것 같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인빈씨는 지난 15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층간 소음 저격이라고 올라온 일부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도 악의적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아랫집은 2020년에 이사를 오셨다. 그런데 그 이전 게시물까지 캡처하셨더라. 마루만 보이는 게시물마다 말이다. 원래 비공개 계정인데, 저도 오해를 사는 것 같아 일부러 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고 시기상 층간소음 피해 당사자가 될 수 없는 것까지 문제 삼았음을 지적하면서 층간소음 피해 호소에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조인빈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맞다면 이웃과 여전히 강대강 대치를 보이는 셈이다. 빨리 이사갈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나 이웃과 쓸데없는 감정싸움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나오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