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송민형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9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송민형 관련 키워드가 노출됐다.
송민형은 최근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영의정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나이 68세가 된 송민형은 개명 전 송귀현이라는 이름으로 연기 활동을 했다. 아역배우 1세대인 그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부터 17까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7 출연 당시 송민형은 개명 사실을 알리면서 "이름을 다르게 하면 드라마가 잘된다고 해서 바꿨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귀할 ‘귀’자를 썼는데 사람 이름에 ‘귀’자를 쓰는 게 좋지 않다고 하더라.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봤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송민형은 개명 이후 성공적인 연기 커리어를 쌓아가는 모양새다.
그가 조연으로 출연한 'SKY 캐슬'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방영 중인 '철인왕후'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