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볼트 트위터 캡처 테슬라 주식 가격 급등으로 큰 돈을 번 한 남성의 사연에 전세계가 주목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아마존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제이슨 드볼트가 주식으로 큰 돈을 벌어 39세에 은퇴한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드볼트는 이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1194만4889달러(한화 약 131억원)가치의 테슬라 주식 인증샷도 공개했다. 테슬라 주식은 이날 주당 880.02달러(약 96만6701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드볼트가 처음 테슬라 주식을 매수한 시점은 2013년 경으로 당시 그는 7.5달러(약8238원)에 2500주를 매수했다. 한주에 한화로 약 96만원의 수익을 낸 셈이다. 드볼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면서 지금과 같은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같은 테슬라의 주식 가격을 두고 일각에서는 주가 급등에 따른 거품론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드볼트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테슬라 주가 상승은 에너지와 운송 업종 부진에 따른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주식으로 131억 번 사나이...39세에 '쿨' 은퇴 선언

김현 기자 승인 2021.01.14 17:56 | 최종 수정 2021.01.15 08:13 의견 0
사진=드볼트 트위터 캡처

테슬라 주식 가격 급등으로 큰 돈을 번 한 남성의 사연에 전세계가 주목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아마존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제이슨 드볼트가 주식으로 큰 돈을 벌어 39세에 은퇴한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드볼트는 이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1194만4889달러(한화 약 131억원)가치의 테슬라 주식 인증샷도 공개했다.

테슬라 주식은 이날 주당 880.02달러(약 96만6701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드볼트가 처음 테슬라 주식을 매수한 시점은 2013년 경으로 당시 그는 7.5달러(약8238원)에 2500주를 매수했다. 한주에 한화로 약 96만원의 수익을 낸 셈이다.

드볼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면서 지금과 같은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같은 테슬라의 주식 가격을 두고 일각에서는 주가 급등에 따른 거품론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드볼트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테슬라 주가 상승은 에너지와 운송 업종 부진에 따른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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