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때까지’ part 1 전시전경 (사진=쇼앤텔) 쇼앤텔이 오픈콜 지원공모를 지난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원받았다. 심사 후 선정되지 못한 지원자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는 전시가 '부활콜 프로젝트'이다. 부활콜 프로젝트 ‘다시만날때까지’는 총 세번에 나눠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part 1으로 오는 28일까지 쇼앤텔에서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기보경, 유숙형, 지이호, Ellie Choi, 고우현, 신나운, 왕은진, 언글레이즈드룸(서혜연x이희선), 양하, 정재인, 유리x이서윤, 양소정, 이동규로 part 1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펜데믹시대 예술의 역할에 질문을 던지고 지속가능성을 실험한다. 고우현 Fire in the hole, 2020, 지점토, 불, 19x42x35cm (사진=쇼앤텔) 올해는 새로운 시도보다도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를 고민해야하는 시대인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창작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상황에서 작가는 예술의 시대성과 지속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펜데믹 시대는 모든 것을 멈추게 한다. 개인의 감정, 사회의 흐름과 확장 그리고 도시의 풍경과 시간은 이 거대한 규약 앞에서 정지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는 새로운 예술활동 시작에 정서적 채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지금 미술활동 지속을 넘어 공통의 권리와 공존가능성을 시도한다. 쇼앤텔 큐레이터는 “이 시대 개인들은 어떠한 감정으로 고민하는지 사회엔 어떠한 문제점들이 유발되고 확장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어떠한 풍경과 시간을 공유하려고 하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서 함께 고민하고 동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쇼앤텔, 2021 부활콜 프로젝트 ‘다시 만날 때까지’ part 1

이동현 기자 승인 2021.02.24 14:18 의견 0
‘다시 만날 때까지’ part 1 전시전경 (사진=쇼앤텔)


쇼앤텔이 오픈콜 지원공모를 지난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원받았다. 심사 후 선정되지 못한 지원자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는 전시가 '부활콜 프로젝트'이다.

부활콜 프로젝트 ‘다시만날때까지’는 총 세번에 나눠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part 1으로 오는 28일까지 쇼앤텔에서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기보경, 유숙형, 지이호, Ellie Choi, 고우현, 신나운, 왕은진, 언글레이즈드룸(서혜연x이희선), 양하, 정재인, 유리x이서윤, 양소정, 이동규로 part 1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펜데믹시대 예술의 역할에 질문을 던지고 지속가능성을 실험한다.

고우현 Fire in the hole, 2020, 지점토, 불, 19x42x35cm (사진=쇼앤텔)


올해는 새로운 시도보다도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를 고민해야하는 시대인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창작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상황에서 작가는 예술의 시대성과 지속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펜데믹 시대는 모든 것을 멈추게 한다. 개인의 감정, 사회의 흐름과 확장 그리고 도시의 풍경과 시간은 이 거대한 규약 앞에서 정지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는 새로운 예술활동 시작에 정서적 채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지금 미술활동 지속을 넘어 공통의 권리와 공존가능성을 시도한다.

쇼앤텔 큐레이터는 “이 시대 개인들은 어떠한 감정으로 고민하는지 사회엔 어떠한 문제점들이 유발되고 확장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어떠한 풍경과 시간을 공유하려고 하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서 함께 고민하고 동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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