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키움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무선 실적이 5G가입자 확대로 가파르게 돌아서고 있으며, 자회사 실적 성장도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은 1분기 영업익 3888억원으로 컨센서스인 349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관점에서 중간지주회사를 통한 지배구조 변화 및 주식 소각이 유의미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회성 인건비를 감안하면 의미있는 실적 성장이라 판단되며 무선 성장과 비통신의 실적 성장이 주요했다”고 덧붙였다.

무선수익은 5G 가입자 순증호조에 힘입어 실적 성장했고,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조기 출시 효과에 따른 가입자 호조가 지속됐다는 판단이다. 미디어사업은 영업익 754억원으로 IPTV가입자 성장 지속, 컨텐츠 확보 등 OTT 시장 대응 역량도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보안사업은 영업익 278억원으로 신규 보안서비스 관련 비용 증가는 제한적이나 합병 시너지를 통한 수익성 강화가 본격화 됐고, 커머스 사업 영업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장 연구원은 “주가는 실적과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무선 실적이 5G가입자 확대로 가파르게 돌아서고 있으며, 자회사 실적 성장도 주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보안 및 커머스 자회사의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 수준 유지 및 상향이 전망되고, 분기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