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에 대해 디어유 플랫폼의 성장세와 2분기 아티스트 컴백에 따른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투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엠은 1분기 영업익 154억원으로 컨센서스 33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별도 영업익 174억원으로 NCT 앨범을 포함해 약 280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SM C&C는 광고업 부진, 드림메이커는 투어 부재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수요 상승에 따른 판권 사업 호조로 재팬이 –15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며 “기타 자회사들의 반전으로 F&B –7억원을 기록했으나 디어유와 중국이 각각 32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자회사 F&B, 디어유 등의 합산 영업익은 31억원으로 2016년 이후 첫 흑자 기록이며 2019~2020년 적자 규모는 각 190억원 내외였다는 설명이다. 에스엠의 전망으로는 ⯅핵심 디어유 1분기 매출 89억원(지분율71%) ⯅JYP/FNC/브랜뉴뮤직 등 기획사들의 참여 확대 ⯅플랫폼 기반 해외 이용자 비중 72% 수준 ⯅안정적 성장 예상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NCT드림 선 주문이 170만장으로 작년 기준 BTS에 이은 전체 2위”라며 “케이팝 산업 전반에 앨범 폭증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6월 EXO컴백도 150만장(백현 100만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백현(EXO)·태민(샤이니)·예성(슈주)·웬디/조이(레드벨벳) 등의 솔로앨범까지 감안하면 2분기 역대 최고인 400만장을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엠, NCT드림 호조부터 EXO 컴백까지...목표가 상향” - 하나금투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5.18 08:26 의견 0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에 대해 디어유 플랫폼의 성장세와 2분기 아티스트 컴백에 따른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투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엠은 1분기 영업익 154억원으로 컨센서스 33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별도 영업익 174억원으로 NCT 앨범을 포함해 약 280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SM C&C는 광고업 부진, 드림메이커는 투어 부재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수요 상승에 따른 판권 사업 호조로 재팬이 –15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며 “기타 자회사들의 반전으로 F&B –7억원을 기록했으나 디어유와 중국이 각각 32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자회사 F&B, 디어유 등의 합산 영업익은 31억원으로 2016년 이후 첫 흑자 기록이며 2019~2020년 적자 규모는 각 190억원 내외였다는 설명이다.

에스엠의 전망으로는 ⯅핵심 디어유 1분기 매출 89억원(지분율71%) ⯅JYP/FNC/브랜뉴뮤직 등 기획사들의 참여 확대 ⯅플랫폼 기반 해외 이용자 비중 72% 수준 ⯅안정적 성장 예상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NCT드림 선 주문이 170만장으로 작년 기준 BTS에 이은 전체 2위”라며 “케이팝 산업 전반에 앨범 폭증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6월 EXO컴백도 150만장(백현 100만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백현(EXO)·태민(샤이니)·예성(슈주)·웬디/조이(레드벨벳) 등의 솔로앨범까지 감안하면 2분기 역대 최고인 400만장을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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