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다시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다시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8조원의 투자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비행기에 다시 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현대차그룹 전용기를 이용해 김포공항에서 미국 동부로 출국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규모 투자 계획 등을 직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17만4043대를 판매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의 현대차미국판매법인과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등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UAM(도심항공교통), 로보틱스, 자율주행 분야 미국 사업 진행 상황과 계획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현지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비롯해 수소, 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5년간 총 74억달러(한화 8조1417억원)를 미국에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상반기 워싱턴DC에 UAM 사업을 전담할 현지 법인 출범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