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SK하이닉스가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00% 지급을 결정했다. (사진=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월 기본급의 100%를 상반기 PI(생산성 격려금)로 지급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일 오후 사내망에 월 기본급의 100%를 상반기 PI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PI는 오는 9일 지급될 예정이다. PI는 반기별로 세운 경영 계획이나 생산량 목표치 등을 달성한 정도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금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지급되며 각각의 최대치는 100%다. 2013년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로 연간 100%의 PI를 지급한 경우를 제외하면, SK하이닉스는 2010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100%의 PI를 지급해왔다. 앞서 이날 삼성전자는 사내망을 통해 각 사업부에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으로 기본급의 100% 지급을 공지했다. 올해 상반기에 TAI 최대치인 기본급 100%를 지급받는 사업부는 DS(반도체) 부문의 메모리 사업부, CE(소비자가전)부문의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IM(무선통신) 부문의 네트워크 사업부 등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는 올해 초 미국 오스틴 공장이 기습 한파로 셧다운(조업 중단)된 영향 등으로 기본급의 75%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비메모리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IM부문 무선사업부도 기본급의 75% 수준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럽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기본급 100% 인센티브 지급 결정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7.06 14:0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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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00% 지급을 결정했다. (사진=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월 기본급의 100%를 상반기 PI(생산성 격려금)로 지급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일 오후 사내망에 월 기본급의 100%를 상반기 PI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PI는 오는 9일 지급될 예정이다.

PI는 반기별로 세운 경영 계획이나 생산량 목표치 등을 달성한 정도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금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지급되며 각각의 최대치는 100%다.

2013년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로 연간 100%의 PI를 지급한 경우를 제외하면, SK하이닉스는 2010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100%의 PI를 지급해왔다.

앞서 이날 삼성전자는 사내망을 통해 각 사업부에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으로 기본급의 100% 지급을 공지했다.

올해 상반기에 TAI 최대치인 기본급 100%를 지급받는 사업부는 DS(반도체) 부문의 메모리 사업부, CE(소비자가전)부문의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IM(무선통신) 부문의 네트워크 사업부 등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는 올해 초 미국 오스틴 공장이 기습 한파로 셧다운(조업 중단)된 영향 등으로 기본급의 75%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비메모리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IM부문 무선사업부도 기본급의 75% 수준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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