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엘프라우드’ 투시도(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이 1군 건설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일원에 짓는 2739가구 대단지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GS건설이 이달 말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대에서 '평촌 엘프라우드'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엘프라우드'는 비산3동 29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동, 전용면적 22~110㎡,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임대분을 제외한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타입별로 49㎡ 77가구, 59㎡ 612가구다.
평촌 중심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학의천과 비봉산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인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비산초, 회성초, 비산중,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등의 학교가 반경 1㎞ 안에 있다.
관악대로와 경수대로를 통해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입주민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설계된다. 골프시설 등이 마련돼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필요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창고가 마련된다.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영상촬영 등 편의를 제공하는 스튜디오와 공유오피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사 관계자는 "안양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 뛰어난 생활여건을 갖춘 단지인 만큼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