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퓨처플레이 임직원들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킥오프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정항기)은 지난 7일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전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건설분야 스타트업의 육성․투자, 스타트업과의 기술협업, 사내 스타트업 혁신 DNA 내재화 등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벤처 육성사업부터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수년간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과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B.T.S(Build Together Startups)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드론 전문기업인 아스트로엑스 투자 등 건설업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실행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분야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투자와 발굴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사내 벤처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향후 사내 사업 전반의 모든 영역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 모집 포스터(자료=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친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신기술 공모전
SK에코플랜트도 신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8일 국내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건설기술 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콘테크 미트업 데이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더욱 폭넓은 상세 모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기술과가치 등 공공기관과 전문컨설팅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상세 모집 기술은 ▲친환경(신소재, 철근대체제, 플랫폼) ▲에너지(CCUS, ESS기술, 태양전지, 그린수소, 해상풍력 부유체) ▲스마트건설·DT(BIM설계)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 등 총 네 가지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진행한 첫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통해 6건의 공동 R&D 분야와 4건의 즉시 적용 분야에서 우수 기술을 선정했다. 우수 기술로 선정된 창소프트아이앤아이의 ‘BIM기반 토공추정 자동화 시스템’은 실제 SK에코플랜트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며, 세보엠이씨의 ‘용접불티 방지 및 작업향상’ 기술 역시 현장 적용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