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한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2021 IR (Investor Relations) 우수기업' 선정

롯데칠성음료가 적극적인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통해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극대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21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IR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과 주주중시경영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IR우수기업과 베스트 IRO(Investor Relations Officer)를 선정 및 시상함으로써 국내 상장기업의 IR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IR행사다.

롯데칠성음료는 ▲ IR 기능 강화를 위한 IR 전담 조직 신설 ▲ 대표이사, 전략기획부문장, 재경부문장 등 경영진의 적극적인 IR활동 참여를 통한 투명성, 신뢰성 강화 ▲ 잠정공시 도입 및 분기별 실적발표회 정례화를 통한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및 공평성 향상 ▲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선호 상황에 맞춘 화상 IR미팅 확대 및 전자투표제 도입 등을 통해 주주들의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롯데칠성음료는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롯데 식품BU(Business Unit) 온라인 공동 IR 행사를 개최하고, 주식 불공정 거래 방지 등을 위한 준법 경영의 일환으로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연말에는 ESG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IR 접근 채널 확대, 영문공시 도입 등을 통해 주주친화경영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한 점이 IR 우수기업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IR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쇼핑)

■ 롯데온, 오는 17일까지 캠핑족 겨냥해 ‘가을 캠핑전’ 진행

롯데온이 가을 캠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

롯데온은 오는 17일(일)까지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가을 캠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캠핑텐트, 테이블, 화로대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되며 지난해 가볍게 시작했던 캠핑을 전문 취미생활로 삼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온의 9월 캠핑 관련 매출은 1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으로 캠핑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며 캠핑 매출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캠핑 초기에 많이 구매하는 ‘원터치/팝업텐트’의 매출이 전체 텐트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나, 올해부터는 개인별 수요와 상황에 따라 다른 특징의 텐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며 크기가 크고 용도가 세분화된 ‘투룸/거실형텐트’와 ‘차박텐트’의 9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전체 텐트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매출 비중이 변하고 있다.

이에 롯데온은 가을, 겨울 캠핑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

캠핑족의 필수 용품인 다양한 종류의 텐트를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가는 분들을 위한 넉넉한 사이즈의 ‘코베아 4패밀리 대형 캠핑텐트’를 90만 2,500원에, 차량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패스트캠프 아이두젠 마운트프로 차박 도킹 돔타프’를 15만 2,100원에 판매하며, 텐트 앞에 설치해 햇빛을 가려주는 ‘패스트캠프 아이두젠 핵사타프’를 4만 4,910원에 판매한다.

또한, 최근에는 일반적인 캠핑을 넘어 불을 보며 멍을 때리는 일명 '불멍'이 캠핑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관련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패스트캠프 아이두젠 초미니 불멍화로대'를 2만 6,010원에, '목원장작소 캠핑용 참나무 자연건조 불멍 장작(20kg)'를 1만 6,900원에 판매하며, 캠핑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패스트캠프 아이두젠 LED 리모컨 감성 앵두 캠핑 조명 무드등 알전구'를 8,720원에 판매한다.

롯데온 이준우 스포츠레저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실내 여가 활동에 제약을 받는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을 시작하고 있다”며 “캠핑 열풍 초기에는 모든 장비가 준비된 글램핑이나 간단한 용품만으로 가볍게 캠핑을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수요에 맞는 텐트, ‘불멍’을 위한 화로대 등 다양한 장비를 구매하며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쇼핑)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파주개성인삼’ 상생장터 진행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파주시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 상생 장터를 열고 지역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시가 2005년부터 진행해 온 지역 대표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올해는 오프라인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게다가 올해는 이상고온 등 환경적 요인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지난해 대비 15% 가량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6년근 판매 가격도 작년보다 대폭 하락해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파주개성인삼의 전통을 지키고, 농가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 개성인삼 판매의 장을 마련, 주말 동안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X농협 파주개성인삼 상생 장터’는 10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파주점 A블럭에서 진행되며, 지역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과 쌀, 과일 등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총 15가지 상품, 12억원 규모의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20~40%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1kg) 특대/대편/중편/소편/믹서’을 각 8만2천원/7만 3천원/6만 4천원/5만 4천원/4만6천원에, ‘등외삼(1kg)’를 3만 5천원에 판매한다.

파주개성인삼은 고려인삼의 명맥을 잇는 대표 인삼으로, 수천년 동안 그 효능과 신비함을 이어오고 있으며, 높은 사포닌 함량(6년근 기준 총 사포닌 함량 4.66%)으로 최근 임상실험에서 우수성이 검증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파주개성인삼을 알리는 공룡X인삼 퍼레이드, 포토존, 시그니처 사은품 증정, 인삼주 DIY 패키지 한정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장은 “코로나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고,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파주개성인삼을 알리기 위해 판매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 무선 건타입 청소기 찾는 소비자 늘어

건강 이슈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실내 위생과 청결에 도움을 주는 무선 건타입 청소기가 인기다. 실제로 최근 3년간(‘19년~’21년)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에서 판매된 무선 건타입 청소기 매출액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청소기 매출액 중 무선 건타입 청소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9년 65%, ‘20년에는 70%를 차지했고, 올 들어 최근까지(‘21년 1/1~10/12) 매출 비중은 75%로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생활1팀 윤상철 팀장은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청결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 위생 가전인 무선 청소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위생 가전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무선 청소기 인기 트렌드에 맞춰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얼티메이트홈 900’ 건타입 청소기를 단독 론칭했다. ‘얼티메이트홈 900’은 물걸레 키트가 포함된 모델(89만 9천원)과 기본 모델(68만9000원)로 출시된다.

물걸레 키트가 포함된 모델(EFP91824BR)을 구매하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퓨어 A9’ 공기청정기(청정면적 72m2)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10월 말부터 순차 배송한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얼티메이트홈 900’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2개 배터리가 포함된 듀얼배터리를 제공해, 사용자가 최대 120분까지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 배출 방지 기능으로 청소 후에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5단계(사이클론 나선형 필터, 노즈콘 필터, 2중 원형 필터, E12 필터) 필터로 작은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까지도 차단한다. 청소기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LED 작업 표시창도 탑재했다. 배터리 잔량, 오류 감지, 필터 청소 알람 등을 LED 작업창에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진=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에서 식물재배기 구매하세요!

롯데하이마트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LG틔운’(tiiun) 식물재배기 사전예약 행사를 연다.
‘LG틔운’은 손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전국 43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LG틔운’ 식물재배기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13만원 상당 씨앗키트 4세트(허브, 엽채 각 2세트)를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또 LG 가전 케어 서비스 이용권(6개월)도 증정한다.

LG 가전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케어 솔루션 매니저가 방문해 식물재배기를 살균·청소해준다. 제품은 행사 이후 1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김태영 가전1팀장은 “집에서 음식을 직접 해먹고 건강한 채소도 재배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이번 식물재배기 사전예약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에서 지난 14일 출시한 ‘LG틔운’은 채소, 꽃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LG틔운’은 물, 공기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자동으로 공급해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과 하루 8번 정수된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순환 급수 시스템’을 탑재해 자연과 유사한 환경에서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LED(발광다이오드)와 깨끗한 공기를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통풍 환기 시스템’으로 광합성 효율도 높였다. 전용 ‘씨앗키트’가 있어 식물 재배 경험이 없는 소비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키트에는 씨앗, 배지 등 식물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이 일체형으로 담겨있다.

청경채, 케일 등 20종의 씨앗키드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LG틔운’ 출시 가격은 149만원이다. 씨앗키트 1세트는 품종에 따라 3만원부터 4만 2천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한다.

(사진=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티파니’ 오픈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간사이국제공항 출국장 제1터미널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티파니 매장은 약 90m² 규모의 브랜드 단독 부티크형 매장으로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14일 새롭게 오픈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유일한 티파니 면세매장으로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까지다.

해당 매장은 지난 1월 티파니가 LVMH 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일본 내 티파니 면세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최신 디자인 컨셉이 반영됐다.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상케 하는 매장 내𐩐외관과 더불어 티파니 대표 디자이너이자 현대 보석 디자인계의 거물로 꼽히는 ‘쟌 슐럼버제’의 아트워크가 눈에 띈다.

롯데면세점은 티파니의 새로운 컬렉션인 ‘티파니 T1’을 비롯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얼리, 시계, 액세서리류를 폭넓게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동아시아 지역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6월 간사이국제공항과 면세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간사이공항점을 오픈하며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최초로 일본 면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 12월 토리버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로에베 6월 불가리, 보테가 베네타, 구찌 그리고 이달 티파니까지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함에 따라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총 6개 브랜드의 부티크형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간사이국제공항의 연간 출국객은 2019년 기준 약 1천 2백만 명으로 일본 내 국제공항 중 나리타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출국객 중 일본인은 연간 400만 명, 중국인은 325만 명, 한국인은 150만 명에 이른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라며 “티파니 부티크 매장 오픈으로 간사이 지역 면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조만간 회복될 글로벌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최근 재개했다. 특히, 베트남 다낭과 호주 시드니의 시내점 오픈을 위해 현지의 백신 접종 현황, 여행객 동향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지켜보며 개점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해외 6개국에서 1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