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항공업계가 정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국제선 운항 정상화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항공계 '맏형' 대한항공이 본격적으로 출발선을 끊자 LCC(저비용항공사)도 국제선 운항을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16일 진에어가 내달 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괌 노선 항공편은 매주 화, 금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하고 있다. 진에어는 증편된 스케줄에 따라 수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1회씩 추가 운영된다. 이어 단계적 일상 회복 속도에 따라 연말부터는 횟수를 늘려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진에어는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의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여행 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를 고려해 추후 방콕, 치앙마이, 다낭 등의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3월 중단 후 1년 8개월여만에 운항 정상화 시도에 나선 것이다. 제주항공의 인천~괌 부정기 노선은 11월에는 주 2회(목·일) 운항하고, 12월과 1월에는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해 모두 38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하고 괌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해 7시5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부산~사이판 노선도 내달 1일부터 다시 운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사이판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주1회(수요일) 일정으로 김해 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 국제공항에 오후 5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3회(화·수·금요일) 운항하던 싱가포르 노선을 트래블버블이 시행되는 지난 15일부터 주 4회(화·수·금·토요일)로 1회 증편했다. 다음달부터는 주 5회(화·수·금·토·일요일)로 1회 더 늘린다. 대한항공은 이달 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운항 중단 이후 19개월만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인천~하와이 노선을 1일 2회 씩 매주 14회 운항해왔다. 이번 노선 운항 재개로 출발편(KE053)은 수·금·일요일 오후 8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현지 시간 당일 오전 10시 정각 도착한다. 복편(KE054)은 수·금·일요일 오전 11시 40분 호놀룰루를 출발하고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한다.

항공업계, 위드코로나에 국제선 운항 확대 기지개

정지수 기자 승인 2021.11.16 11:2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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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항공업계가 정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국제선 운항 정상화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항공계 '맏형' 대한항공이 본격적으로 출발선을 끊자 LCC(저비용항공사)도 국제선 운항을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16일 진에어가 내달 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괌 노선 항공편은 매주 화, 금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하고 있다.

진에어는 증편된 스케줄에 따라 수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1회씩 추가 운영된다. 이어 단계적 일상 회복 속도에 따라 연말부터는 횟수를 늘려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진에어는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의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여행 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를 고려해 추후 방콕, 치앙마이, 다낭 등의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3월 중단 후 1년 8개월여만에 운항 정상화 시도에 나선 것이다.

제주항공의 인천~괌 부정기 노선은 11월에는 주 2회(목·일) 운항하고, 12월과 1월에는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해 모두 38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하고 괌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해 7시5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부산~사이판 노선도 내달 1일부터 다시 운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사이판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주1회(수요일) 일정으로 김해 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 국제공항에 오후 5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3회(화·수·금요일) 운항하던 싱가포르 노선을 트래블버블이 시행되는 지난 15일부터 주 4회(화·수·금·토요일)로 1회 증편했다. 다음달부터는 주 5회(화·수·금·토·일요일)로 1회 더 늘린다.

대한항공은 이달 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운항 중단 이후 19개월만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인천~하와이 노선을 1일 2회 씩 매주 14회 운항해왔다.

이번 노선 운항 재개로 출발편(KE053)은 수·금·일요일 오후 8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현지 시간 당일 오전 10시 정각 도착한다. 복편(KE054)은 수·금·일요일 오전 11시 40분 호놀룰루를 출발하고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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