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유통업계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혹서기나 연말에 통상적으로 펼쳐지는 불우이웃돕기 활동 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단발성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꾸준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법을 알려주는 모습이다. 친환경 활동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뷰어스는 스타벅스가 내외부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분석해봤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파트너들에 대한 차별 없는 대우와 능력에 따른 처우 스타벅스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현재 1만9000여명의 파트너를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스타벅스는 2020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포상을 수여했다. 스타벅스는 모든 임직원을 ‘파트너’라고 부르고, 임직원이 사내에서 직급 대신 닉네임으로 호칭하며 소통하는 평등한 조직 문화를 형성했다. 여기에 직무와 개인 역량 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커피전문가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취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년 성과에 따라 상하반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커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피 농가 및 본사 방문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특히 채용 및 인사제도, 성과평가, 급여수준, 복지혜택 등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을 철폐하고 능력에 따른 기회를 부여했다. 사측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파트너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근무환경 조성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따른 제도로 리턴맘, 장애인, 중년층 폐업 소상공인, 특성화고 학생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장애인 어르신 채용에도 적극적 행보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올해 10월 기준 법적 장애인수 기준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3.6%의 고용률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차별 없는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48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재직하고 있다.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평생 직장으로서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했다. 아울러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인테리어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 현재 총 12명의 파트너 중 다양한 직급에서 장애인 파트너 6명이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사회 환원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3년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제도에 따라 총 160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리턴맘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부점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올해 3월에 서울 중구 퇴계로에 스타벅스의 애칭인 ‘별다방’을 매장명으로 채택한 지속가능경영의 초석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해당 매장은 평등한 채용과 관련한 상징적인 매장이다. 별다방 근무 파트너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취약계층 채용 지원을 통해 채용된 중년층 바리스타, 장애인 바리스타 등의 인력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고 힘줘 말했다. 스타벅스는 향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이 재입사한 리턴맘 바리스타, 취약계층 청년지원 바리스타 등의 채용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스타벅스는 올해 4월 지속가능성 중장기 계획인 ‘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생애주기별 다양한 일자리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현재 인원대비 5500여명을 추가 채용한다. 더불어 전체 파트너 중 10%에 해당하는 인원을 취약계층으로 채용하며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인 고용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간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체계적인 청년층 및 중년층 인재 양성 및 지원 스타벅스는 ‘청년’을 3대 사회공헌테마 중 하나로 선정하고 청년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수익금을 활용한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 보호종료 청년들을 후원하는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창업카페’, 특성화고 학생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JA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수익금을 활용한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난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13호 자상한 기업 협약을 맺었다. 여기에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성수역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자상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존과 상생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통한 수익금을 포함해 스타벅스 매장 공간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강연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일환으로 스타벅스의 청년 창업문화 지원 프로그램인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청년들에 대한 창업 교육 및 이벤트 강연, 창업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1:1 창업멘토링 및 창업캠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234회의 강연을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제공했으며 3996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보호종료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공동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2억5000만원의 사업 기금을 조성한 스타벅스는 올해 관련 기부금을 총 3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보호종료청년들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1년간 최대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희망자에 한해 스타벅스와 협력관계인 한양사이버대학 진학을 지원해 직장생활과 대학생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타벅스는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올해로 7년째 전국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의 25개 학교에서 총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스타벅스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에 온라인 잡 페어를 개최하고 채용 면접을 통해 최대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까지 잡 페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 193명을 채용한 바 있다. 또한 스타벅스 임직원 1300명 이상이 교육 연수 과정 이수 후 전국 80여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방문해 1만7000명이 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에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위해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9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해 일경험 지원, 직무역량 강화 등 청년이 필요로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스타벅스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년 구직자 대상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모집 대상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18~34세 청년이며, 올해 11월 시범 운영을 40명으로 시작해 내년에는 교육 인원을 분기별로 50명씩 총 200명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년층 재기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15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중 41명을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했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2020년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13호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취업이나 카페 재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기존 만 40세 이상에서 만 35세 이상으로 대상자 연령을 조정해 더 많은 중년층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는협력사와 청소년,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된 카페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설 및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지원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여기에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고용 확산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11호점을 오픈하면서 청소년과 어르신,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12번째 재능기부 카페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연내 추가로 오픈해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의 리모델링과 커피교육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기금을 후원했다. 여기에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안전보행 및 교통정리를 위한 어르신 보행자 통행안전 관리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시니어 카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교육장을 군포 시니어클럽에 오픈해 전국 150여곳의 시니어 카페의 어르신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환경-친환경 매장과 확대와 관련 제품 확충 스타벅스는 최근 일회용컵 전면 사용 중단 등을 포함한 2025년까지의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 : 가치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회용품 절감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대신할 다회용 컵 사용을 점진적 도입해 2025년도 일회용컵 사용률 0%에 도전한다. 그 첫 시작점으로 지난 7월 제주 지역 4개 시범 매장을 운영하고, 11월부터는 서울 12개 매장을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해당 시범 매장에서는 일회용컵을 대신해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다회용 컵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며, 사용하고 난 컵은 다회용 컵 운영 매장의 무인 반납기 등을 통해 반납하면, 보증금이 반환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 보완해 나가며 내년 중으로 서울 전 매장, 2025년에는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으로까지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고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2018년 7월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 안 ‘그리너 (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토대로 친환경 경영을 지속해서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종이빨대 도입, 공기청정 시스템 확대,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전국 매장에 종이 빨대를 도입해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연간 126톤에 달하는 1억800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를 절감하고 있다. 여기에 빨대 없이 사용하는 리드(뚜껑) 역시 종이빨대와 함께 도입하며, 일회용 빨대 사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음료 주문 시, 일회용컵을 대신해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300원 할인 혹은 스타벅스 회원일 경우 에코별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 10월까지 누적 8189만 건의 소비자 동참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올해 3월에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가치 위해 같이 버려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장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과 일회용 컵을 활용해 새로운 스타벅스 상품으로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1)회용 컵 없는(0) 날로 정해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3월 서울 남산에 위치한 스타벅스 서울타워점에서 주문 음료를 서울 시티 텀블러에 담아 제공해 일회용컵을 절감하는 첫번째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인천, 부산, 제주, 경주, 포항, 광주, 강원 지역 등 매월 다양한 지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천명이 넘는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 식물 기반 제품 (Plant-Based Products) 및 지역상생제품 확대 스타벅스는 메탄가스를 유발하지 않는 식물 기반의 대체 상품과 이동 거리 단축 등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임과 동시에 지역과의 상생이 가능한 국산 재료 기반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올해 2월과 7월 식물 기반 푸드를 선보인데 이어, 9월부터 음료 분야에서 오트밀크를 선택 옵션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식물 기반 음료 및 푸드 제품과 대체육 원재료 등도 지속 개발해 관련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간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탄소감축 효과 및 건강을 고려한 음식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우리 농가와의 협업을 통한 상생을 강화해 나간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필두로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이천 햅쌀 라떼 등의 신토불이 음료를 현재까지 꾸준히 개발 및 출시해 오고 있다. 매년 개발 범위를 늘려, 2025년도에는 최대 10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친환경 매장 확대 및 물류시스템 구축 스타벅스는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 GSEED(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등의 국내외 인증을 받은 친환경 컨셉 매장을 적극 도입했다. 소비전력 효율 개선 제품 및 대기전력 저감장비 도입 등을 전국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3월 26일 서울시 중구 퇴계로 스테이트타워 남산에 오픈한 ‘별다방’은 국내 카페 최초로 올 7월에 LEED 실버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별다방’은 매장 내 센서 설치를 통해 고객이 없을 경우 조명 자동 차단, 채광에 따라 내부 밝기 조절 시스템 등을 통한 전기료 절감효과 및 다양한 친환경 내장재 및 기자재를 다양하게 사용한 매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오는 2024년부터 전국의 스타벅스 물류배송 트럭을 친환경 전기트럭으로 확대 변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 사회공헌활동 모범 기업 표본...상생과 환경 모두 A+

내부적으로 차별없는 채용, 외부적으로 청년 창업 적극 지원
1회용품 절감 및 식물 기분 제품 확대 등도 힘써
친환경 매장 확대 및 물류시스템 구축도 적극적

심영범 기자 승인 2021.11.19 11:10 | 최종 수정 2021.11.24 09:14 의견 0

스타벅스가 유통업계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혹서기나 연말에 통상적으로 펼쳐지는 불우이웃돕기 활동 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단발성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꾸준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법을 알려주는 모습이다.

친환경 활동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뷰어스는 스타벅스가 내외부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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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파트너들에 대한 차별 없는 대우와 능력에 따른 처우

스타벅스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현재 1만9000여명의 파트너를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스타벅스는 2020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포상을 수여했다.

스타벅스는 모든 임직원을 ‘파트너’라고 부르고, 임직원이 사내에서 직급 대신 닉네임으로 호칭하며 소통하는 평등한 조직 문화를 형성했다.

여기에 직무와 개인 역량 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커피전문가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취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년 성과에 따라 상하반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커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피 농가 및 본사 방문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특히 채용 및 인사제도, 성과평가, 급여수준, 복지혜택 등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을 철폐하고 능력에 따른 기회를 부여했다.

사측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파트너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근무환경 조성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따른 제도로 리턴맘, 장애인, 중년층 폐업 소상공인, 특성화고 학생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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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장애인 어르신 채용에도 적극적 행보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올해 10월 기준 법적 장애인수 기준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3.6%의 고용률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차별 없는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48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재직하고 있다.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평생 직장으로서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했다. 아울러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인테리어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 현재 총 12명의 파트너 중 다양한 직급에서 장애인 파트너 6명이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사회 환원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3년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제도에 따라 총 160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리턴맘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부점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올해 3월에 서울 중구 퇴계로에 스타벅스의 애칭인 ‘별다방’을 매장명으로 채택한 지속가능경영의 초석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해당 매장은 평등한 채용과 관련한 상징적인 매장이다. 별다방 근무 파트너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취약계층 채용 지원을 통해 채용된 중년층 바리스타, 장애인 바리스타 등의 인력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고 힘줘 말했다.

스타벅스는 향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이 재입사한 리턴맘 바리스타, 취약계층 청년지원 바리스타 등의 채용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스타벅스는 올해 4월 지속가능성 중장기 계획인 ‘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생애주기별 다양한 일자리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현재 인원대비 5500여명을 추가 채용한다.

더불어 전체 파트너 중 10%에 해당하는 인원을 취약계층으로 채용하며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인 고용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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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체계적인 청년층 및 중년층 인재 양성 및 지원

스타벅스는 ‘청년’을 3대 사회공헌테마 중 하나로 선정하고 청년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수익금을 활용한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 보호종료 청년들을 후원하는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창업카페’, 특성화고 학생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JA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수익금을 활용한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난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13호 자상한 기업 협약을 맺었다.

여기에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성수역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자상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존과 상생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통한 수익금을 포함해 스타벅스 매장 공간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강연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일환으로 스타벅스의 청년 창업문화 지원 프로그램인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청년들에 대한 창업 교육 및 이벤트 강연, 창업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1:1 창업멘토링 및 창업캠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234회의 강연을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제공했으며 3996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보호종료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공동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2억5000만원의 사업 기금을 조성한 스타벅스는 올해 관련 기부금을 총 3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보호종료청년들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1년간 최대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희망자에 한해 스타벅스와 협력관계인 한양사이버대학 진학을 지원해 직장생활과 대학생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타벅스는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올해로 7년째 전국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의 25개 학교에서 총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스타벅스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에 온라인 잡 페어를 개최하고 채용 면접을 통해 최대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까지 잡 페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 193명을 채용한 바 있다. 또한 스타벅스 임직원 1300명 이상이 교육 연수 과정 이수 후 전국 80여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방문해 1만7000명이 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에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위해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9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해 일경험 지원, 직무역량 강화 등 청년이 필요로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스타벅스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년 구직자 대상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모집 대상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18~34세 청년이며, 올해 11월 시범 운영을 40명으로 시작해 내년에는 교육 인원을 분기별로 50명씩 총 200명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년층 재기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15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중 41명을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했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2020년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13호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취업이나 카페 재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기존 만 40세 이상에서 만 35세 이상으로 대상자 연령을 조정해 더 많은 중년층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는협력사와 청소년,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된 카페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설 및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지원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여기에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고용 확산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11호점을 오픈하면서 청소년과 어르신,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12번째 재능기부 카페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연내 추가로 오픈해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의 리모델링과 커피교육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기금을 후원했다.

여기에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안전보행 및 교통정리를 위한 어르신 보행자 통행안전 관리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시니어 카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교육장을 군포 시니어클럽에 오픈해 전국 150여곳의 시니어 카페의 어르신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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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환경-친환경 매장과 확대와 관련 제품 확충

스타벅스는 최근 일회용컵 전면 사용 중단 등을 포함한 2025년까지의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 : 가치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회용품 절감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대신할 다회용 컵 사용을 점진적 도입해 2025년도 일회용컵 사용률 0%에 도전한다.

그 첫 시작점으로 지난 7월 제주 지역 4개 시범 매장을 운영하고, 11월부터는 서울 12개 매장을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해당 시범 매장에서는 일회용컵을 대신해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다회용 컵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며, 사용하고 난 컵은 다회용 컵 운영 매장의 무인 반납기 등을 통해 반납하면, 보증금이 반환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 보완해 나가며 내년 중으로 서울 전 매장, 2025년에는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으로까지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고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2018년 7월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 안 ‘그리너 (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토대로 친환경 경영을 지속해서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종이빨대 도입, 공기청정 시스템 확대,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전국 매장에 종이 빨대를 도입해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연간 126톤에 달하는 1억800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를 절감하고 있다.

여기에 빨대 없이 사용하는 리드(뚜껑) 역시 종이빨대와 함께 도입하며, 일회용 빨대 사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음료 주문 시, 일회용컵을 대신해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300원 할인 혹은 스타벅스 회원일 경우 에코별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 10월까지 누적 8189만 건의 소비자 동참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올해 3월에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가치 위해 같이 버려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장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과 일회용 컵을 활용해 새로운 스타벅스 상품으로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1)회용 컵 없는(0) 날로 정해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3월 서울 남산에 위치한 스타벅스 서울타워점에서 주문 음료를 서울 시티 텀블러에 담아 제공해 일회용컵을 절감하는 첫번째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인천, 부산, 제주, 경주, 포항, 광주, 강원 지역 등 매월 다양한 지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천명이 넘는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 식물 기반 제품 (Plant-Based Products) 및 지역상생제품 확대

스타벅스는 메탄가스를 유발하지 않는 식물 기반의 대체 상품과 이동 거리 단축 등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임과 동시에 지역과의 상생이 가능한 국산 재료 기반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올해 2월과 7월 식물 기반 푸드를 선보인데 이어, 9월부터 음료 분야에서 오트밀크를 선택 옵션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식물 기반 음료 및 푸드 제품과 대체육 원재료 등도 지속 개발해 관련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간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탄소감축 효과 및 건강을 고려한 음식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우리 농가와의 협업을 통한 상생을 강화해 나간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필두로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이천 햅쌀 라떼 등의 신토불이 음료를 현재까지 꾸준히 개발 및 출시해 오고 있다. 매년 개발 범위를 늘려, 2025년도에는 최대 10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친환경 매장 확대 및 물류시스템 구축

스타벅스는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 GSEED(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등의 국내외 인증을 받은 친환경 컨셉 매장을 적극 도입했다. 소비전력 효율 개선 제품 및 대기전력 저감장비 도입 등을 전국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3월 26일 서울시 중구 퇴계로 스테이트타워 남산에 오픈한 ‘별다방’은 국내 카페 최초로 올 7월에 LEED 실버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별다방’은 매장 내 센서 설치를 통해 고객이 없을 경우 조명 자동 차단, 채광에 따라 내부 밝기 조절 시스템 등을 통한 전기료 절감효과 및 다양한 친환경 내장재 및 기자재를 다양하게 사용한 매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오는 2024년부터 전국의 스타벅스 물류배송 트럭을 친환경 전기트럭으로 확대 변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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