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무처장(왼쪽)과 롯데건설 미래혁신팀 구경영 팀장(오른쪽)이 기증판 전달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 롯데건설, 코로나 전담 의료진 물품 지원으로 ESG경영 실천 확대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물품을 지원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기증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88년 설립되어 ‘사랑의열매’를 캠페인 상징으로 공동모금을 통해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민간복지 기관이다.
이번 후원 물품은 개인 생필품과 간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지역 선별 진료소 5개소 및 코로나 전담 진료 병원 3개소(서울시 북부병원, 동부병원, 서북병원)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물품 지원이 진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 확산세가 급격해짐에 따라 코로나 전담병원 및 선별 진료소의 의료업무가 가중되고 있어 이에 의료진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물품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나눔을 통해 힘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LH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과 김광묵 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제3회 LH적극행정추진위원회에서 `21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 LH, 주거지원·국민소통 강화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경기지역본부에서 '21년 제3회 적극행정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작은 최우수상인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를 비롯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이다.
우수상은 3기 신도시를 가상현실로 구현한 '사전청약 도시정보 제공강화'와 향후 10년간 LH 사업지구의 주택공급계획을 공개하는 '내집마련 종합정보포털 구축'이 받았다.
이 밖에 장려상 사례는 '보상 프로세스 혁신'·'청년 창업 지원'·'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이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SH)공사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 참가자들이 16일 ‘살고 싶은 공공주택’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H공사)
■ SH공사, '살고 싶은 공공주택' 위한 토론 열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한국주거환경학회와 공동으로 '공공주택 주거환경 현황 진단 및 인식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거 및 주택 관련 학계와 연구계의 여러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주거이동 특성, 혼합단지(소셜믹스) 인식, 입주의향, 주거만족도, 사회적 배제문제 등 공공주택 관련 연구 결과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제주대학교 이호진 교수는 '공공주택 입주의향에 관한 연구' 발표에서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와 더불어 노인, 여성, 청년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공급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주택관리연구원 강은택 박사는 '공공주택 입주자의 주거만족도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강공공주택 입주자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공주택 관리의 공공성 강화, 관리를 위한 재정 지원, 매입임대주택 공급 비중 확대 등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SH공사 천현숙 도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선수 서울시 주택정책과장, 오정석 SH공사 수석연구원, 허정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김행조 나사렛대 교수, 강미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공사가 지난 32년간 추진해온 공공주택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관련 정책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오늘 제안된 여러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하고 적용하여 '살고 싶은 공공주택'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