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한 롯데리아 매장의 직원이 흡연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사진=연합뉴스)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한 아르바이트 직원이 주방에서 흡연하는 영상을 개인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롯데리아는 해당 사실 파악 후 관련 매장 영업 중단 및 위생점검에 착수했다.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 주방의 조리시설 옆에서 롯데리아 로고가 인쇄된 위생모를 착용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영상이 올라왔다. 약 7초간 이어진 영상 속 장소는 경북 지역에 위치한 롯데리아 매장이었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점에 대한 징계는 본사가 내릴 수 없다. 현재 문제를 일으킨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야 시간이라 점주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개인의 잘못된 행동이 있었다. 현재 해당 문제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항의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매장의 가맹점주도 피해자의 입장이다. 프랜차이즈 매장에 24시간 근무하는 점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는 개인의 잘못된 일탈로 인해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롯데리아는 문제가 발생한 매장에 대한 위생점검 및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개인의 일탈이 모두의 피해로”...롯데리아 점주·기업·소비자 당했다

심야시간 아르바이트생만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개인의 일탈
해당 매장은 위생점검 및 직원교육 실시

심영범 기자 승인 2022.01.13 14:07 의견 0
경북 지역 한 롯데리아 매장의 직원이 흡연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사진=연합뉴스)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한 아르바이트 직원이 주방에서 흡연하는 영상을 개인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롯데리아는 해당 사실 파악 후 관련 매장 영업 중단 및 위생점검에 착수했다.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 주방의 조리시설 옆에서 롯데리아 로고가 인쇄된 위생모를 착용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영상이 올라왔다. 약 7초간 이어진 영상 속 장소는 경북 지역에 위치한 롯데리아 매장이었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점에 대한 징계는 본사가 내릴 수 없다. 현재 문제를 일으킨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야 시간이라 점주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개인의 잘못된 행동이 있었다. 현재 해당 문제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항의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매장의 가맹점주도 피해자의 입장이다. 프랜차이즈 매장에 24시간 근무하는 점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는 개인의 잘못된 일탈로 인해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롯데리아는 문제가 발생한 매장에 대한 위생점검 및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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