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의 집에서 ‘2022년 대산보험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대산보험장학생은 4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1인당 1200만원씩 총 4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산보험장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0명의 장학생에게 5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증서수여식에 참석한 남궁훈 이사장은 “보험 관련 학문후속세대가 감소되는 우려스러운 시기에 서로 다른 분야에서 보험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게 좨 기쁘다"며 “교보생명의 창립이념을 ‘국민교육진흥’으로 삼을 만큼 교육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신 大山 신용호 선생을 생각하며 학업에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장학생 중에는 프로축구선수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광열 장학생(한국외대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이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이광열 장학생은 “14년간 축구를 하며 K리그 프로축구 구단에 입단했지만 입단 첫 해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 방출돼 축구선수의 꿈을 접어야했다"며 “이를 계기로 프로 스포츠선수들의 열약한 계약조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법학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아가 “스포츠 선수 이외에도 특수한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의 보험 상품에 대한 법적 논거를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2022년 대산보험장학생 선발…장학금 총 4200만원 지급

장원주 기자 승인 2022.03.11 08:06 의견 0
(사진=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의 집에서 ‘2022년 대산보험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대산보험장학생은 4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1인당 1200만원씩 총 4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산보험장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0명의 장학생에게 5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증서수여식에 참석한 남궁훈 이사장은 “보험 관련 학문후속세대가 감소되는 우려스러운 시기에 서로 다른 분야에서 보험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게 좨 기쁘다"며 “교보생명의 창립이념을 ‘국민교육진흥’으로 삼을 만큼 교육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신 大山 신용호 선생을 생각하며 학업에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장학생 중에는 프로축구선수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광열 장학생(한국외대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이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이광열 장학생은 “14년간 축구를 하며 K리그 프로축구 구단에 입단했지만 입단 첫 해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 방출돼 축구선수의 꿈을 접어야했다"며 “이를 계기로 프로 스포츠선수들의 열약한 계약조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법학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아가 “스포츠 선수 이외에도 특수한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의 보험 상품에 대한 법적 논거를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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