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증시에서는 수혜주와 피해주로 나뉘어서 시세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건설주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대선 후보들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주택공급 증가를 공약했다. 따라서 주택공급 확대 정책은 최우선 순위로 시작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정책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은 임기 5년 동안 전국에 250만호 이상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거다. 수도권에 130만~150만호, 공공택지 개발 142만호, 재개발 및 재건축 47만호 등이었다. 재건축 관련해서 안전진단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하였다. 안전진단 항목 중 50%를 차지하고 있는 구조안정성 비중을 30%로 하향 조정하고, 주거환경 비중을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거다. 앞으로 재건축 관련 단지들의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주택공급 위주 건설사들의 실적 호조세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잇따른 사고로 인해 경쟁사들의 수혜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중소형 건설사중에서 삼부토건, 태영건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 대우건설은 2021년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분양 (28,000세대)를 달성하였고 2022년에도 3만세대 이상 분양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대선과 관련하여 중장기적으로 건설업은 지속적인 실적 호조가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해볼수 있다. [편집자주] 이 글은 기고자 개인의 경험과 학습을 통한 분석과 전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고자 소개> 이동범씨는 머니투데이방송에 증시 전문가로 칼럼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이동범의 증시 View] 윤석열 대통령 당선...건설업종에 호재

이동범 전문가 승인 2022.03.11 15:36 의견 0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증시에서는 수혜주와 피해주로 나뉘어서 시세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건설주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대선 후보들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주택공급 증가를 공약했다. 따라서 주택공급 확대 정책은 최우선 순위로 시작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정책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은 임기 5년 동안 전국에 250만호 이상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거다. 수도권에 130만~150만호, 공공택지 개발 142만호, 재개발 및 재건축 47만호 등이었다. 재건축 관련해서 안전진단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하였다.

안전진단 항목 중 50%를 차지하고 있는 구조안정성 비중을 30%로 하향 조정하고, 주거환경 비중을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거다. 앞으로 재건축 관련 단지들의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주택공급 위주 건설사들의 실적 호조세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잇따른 사고로 인해 경쟁사들의 수혜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중소형 건설사중에서 삼부토건, 태영건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

대우건설은 2021년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분양 (28,000세대)를 달성하였고 2022년에도 3만세대 이상 분양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대선과 관련하여 중장기적으로 건설업은 지속적인 실적 호조가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해볼수 있다.


[편집자주] 이 글은 기고자 개인의 경험과 학습을 통한 분석과 전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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