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사진=S-OIL) S-OIL이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수색에 투입됐다가 복귀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故 정두환 경감(50세), 故 차주일 경사(42세), 故 황현준 경사(27세)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3명의 해양 경찰은 지난 8일 새벽 1시 30분경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교토1호’ 수색에 투입됐다가 복귀 중 서귀포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약 370km 해상에서 타고 있던 헬기가 추락해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해경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위로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S-OIL은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순직 해경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S-OIL, 헬기 사고 순직 해경 유족에 위로금 전달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4.11 13:40 의견 0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사진=S-OIL)

S-OIL이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수색에 투입됐다가 복귀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故 정두환 경감(50세), 故 차주일 경사(42세), 故 황현준 경사(27세)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3명의 해양 경찰은 지난 8일 새벽 1시 30분경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교토1호’ 수색에 투입됐다가 복귀 중 서귀포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약 370km 해상에서 타고 있던 헬기가 추락해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해경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위로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S-OIL은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순직 해경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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