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이날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NCSI 1위 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한국생산성본부 안완기 회장(왼쪽 두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한국생산성본부가 자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CSI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내 항공 부문 1위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NCSI 시상식은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1998년부터 매년 실시된 NCSI 조사에서 이번까지 총 22회를 수상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운영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 ▲테마별 컨셉의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여행 상품을 내놨다고 평가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방역·예방 활동과 항공기 안전 정비 강화 ▲전담 조직 신설 통한 ESG 경영 강화 ▲단계적 운항 정상화 등을 통해 엔데믹 전환에 따른 항공 수요 변화에 맞춰 고객 안전과 편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아시아나항공을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여객 운항 재개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인증식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제주항공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도 NCSI 조사에서 LCC부문 1위로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고객 기대수준과 품질, 가치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1위를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고객 기대수준은 업종 최고수준으로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도 승무원이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와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기대수준을 높였다. 또 GS25, 마이셰프 등 다양한 마케팅 제휴를 통한 신상품 출시와 호텔, 보험, 렌터카 등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기대수준과 더불어 인지품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국적 LCC에서는 처음으로 비즈니스석을 도입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함을 동시에 충족시켜 고객 만족과 인지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해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국내 항공 아시아나 1위… 제주항공, LCC 1위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4.26 14:16 의견 0

아시아나항공이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이날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NCSI 1위 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한국생산성본부 안완기 회장(왼쪽 두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한국생산성본부가 자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CSI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내 항공 부문 1위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NCSI 시상식은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1998년부터 매년 실시된 NCSI 조사에서 이번까지 총 22회를 수상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운영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 ▲테마별 컨셉의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여행 상품을 내놨다고 평가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방역·예방 활동과 항공기 안전 정비 강화 ▲전담 조직 신설 통한 ESG 경영 강화 ▲단계적 운항 정상화 등을 통해 엔데믹 전환에 따른 항공 수요 변화에 맞춰 고객 안전과 편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아시아나항공을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여객 운항 재개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인증식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제주항공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도 NCSI 조사에서 LCC부문 1위로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고객 기대수준과 품질, 가치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1위를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고객 기대수준은 업종 최고수준으로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도 승무원이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와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기대수준을 높였다.

또 GS25, 마이셰프 등 다양한 마케팅 제휴를 통한 신상품 출시와 호텔, 보험, 렌터카 등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기대수준과 더불어 인지품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국적 LCC에서는 처음으로 비즈니스석을 도입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함을 동시에 충족시켜 고객 만족과 인지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해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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