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 5만9000가구의 사업 승인을 추진하고 임대주택의 질적혁신을 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LH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50만호 공급 로드맵을 수립 중이며 수요자 맞춤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와 공공임대주택 질적 혁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기존 영구·국민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등으로 나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LH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올해 최초로 공급하면서 1인가구를 위한 호형 평형과 전용면적 84㎡ 중형 평형 등 다양한 평형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5만9000가구의 사업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임대주택 정책방향에 맞춰 공공임대주택 평형 확대, 분양아파트 수준의 마감재 적용, 노후 공공임대 주택 정비 등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주거여건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LH는 토지·분양주택 공급 등 수익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건설·운영 등 주거복지서비스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그간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보다 다양하고 통합적인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그동안의 혁신 노력과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재무건전성 확보, 업무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적극행정 활성화 등을 지속 추진해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LH, 통합공공임대에 ‘국민평형’ 84㎡ 선보인다

-LH, 내년까지 통합 공공임대 5만9000가구 사업승인 추진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16 08:18 의견 0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 5만9000가구의 사업 승인을 추진하고 임대주택의 질적혁신을 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LH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50만호 공급 로드맵을 수립 중이며 수요자 맞춤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와 공공임대주택 질적 혁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기존 영구·국민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등으로 나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LH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올해 최초로 공급하면서 1인가구를 위한 호형 평형과 전용면적 84㎡ 중형 평형 등 다양한 평형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5만9000가구의 사업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임대주택 정책방향에 맞춰 공공임대주택 평형 확대, 분양아파트 수준의 마감재 적용, 노후 공공임대 주택 정비 등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주거여건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LH는 토지·분양주택 공급 등 수익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건설·운영 등 주거복지서비스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그간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보다 다양하고 통합적인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그동안의 혁신 노력과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재무건전성 확보, 업무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적극행정 활성화 등을 지속 추진해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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